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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감성미학을 디자인한 '잡스의 소울메이트'

SBS Biz 오진석
입력2013.11.18 10:49
수정2013.11.18 10:49

■ TOPIC ON CNBC

애플의 심장, 애플의 정체성을 확립한 인물, 고 스티브 잡스와 모든 것을 나눈 사람이죠. 애플의 디자인 총괄자, 조너선 아이브입니다. 영국 왕실로부터 작위 훈장을 받기도한 영국 출신 천재 디자이너죠. 1992년 애플에 입사한 이래 세상의 문화를 바꾼 물건들, 아이맥, 아이팟, 아이폰, 맥북까지. 그가 손댄 모든 물건은 대박이 났습니다. 그는 스티브 잡스 생전, 영혼의 파트너로 불리기도 했는데요. 아이브는 잡스처럼, 매우 꼼꼼하면서도 사용자 편의 위주의 애플 철학을 고스란히 실현시킬 줄 알았기 때문이죠. 이제는 애플 그 자체가 되었다는 아이브, 앞으로 그가 애플에서 만들어갈 시간들이 더욱 기대가 되는 이유입니다. CNBC 영상 확인해 보시죠.

[CNBC 주요내용]

<수 헤레라 / CNBC 앵커>
조너선(조니) 아이브 경은 스티브 잡스와 함께 역대 최고의 상징적인 제품들을 만들어 냈습니다. 이런 제품들은 산업 전체를 변화시키고 애플의 주식이 최고치를 경신하며 고공행진을 하게 만들었습니다. 당신의 이력서에 이런 화려한 경력이 있다고 상상해 보십시오. 2007년부터 3억대 가까이 팔린 아이폰과 수십, 수백억 달러에 달하는 그 판매 실적. 태블릿 시장을 주도하는 아이패드와 아이패드 미니의 2억대에 달하는 판매량. 그리고 1억 2200만대 가까이 판매됐고 여전히 잘 나가는 맥북 노트북 컴퓨터.

<리안더 케니 / "Jony Ive(조나선 아이브)" 저자>
그들이 (영감을) 얻는 곳은 다양합니다. 온갖 별난 출처를 갖고 있는데요. (컴퓨터) 마우스는 물방울을 보고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제품들마다 다 다릅니다. 대부분의 경우는 어떤 것을 개발하려고 열심히 일하다보니 나왔고요. 아이폰도 처음부터 완전한 휴대전화로 출시된 것이 아닙니다. 수년에 걸친 수많은 연구, 개발의 결과물인 것입니다. 애플 연구소에서 2년 반에 걸쳐 모든 노력을 쏟아 부은 것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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