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한자녀 정책, 평범한 가정의 '참혹한 비극'
SBS Biz 임리영
입력2013.11.16 15:35
수정2013.11.16 15:35

■ 임리영의 CNBC ASIA
덩샤오핑 주석의 경제 개혁의 일환으로 도입이 되었던 한자녀 정책이 30여 년 만에 드디어 페지가 될 것이라고 하는데요. 이 정책과 관련되어서 우리가 잘 알지 못했던 끔찍하고 슬픈 이야기들이 있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 CNBC가 보도합니다.
[CNBC 주요내용]
중앙 중국의 주요 지역의 산을 너머 수풀산림을 지나면 어두운 비밀을 간직하고 있는 한 동네가 있습니다. 알려지지 않은 아름다움과 시골의 이상적인 모습을 담고 있는 이 동네 사람들은 잃어버린 자녀에 대한 아픔을 가지고 삽니다.
이는 바로 중국의 경제성장을 도모하려고 했으나 인구를 왜곡시킨 한자녀 정책의 결과로 여겨지고 있으며 대중은 이에 분노하고 있습니다. 양 리빙씨는 그의 집에서도 안절부절합니다. 마흔 아홉살의 농부인 그는 후난성 가오핑시에 삽니다. 그는 2005년 한자녀 정책의 현지 정책 집행자가 딸을 데리고 갔다고 합니다. 그 이후 계속 딸을 찾아 헤맵니다.
<양 리빙/ 농부>
제 딸을 데리고 갔어요. 전쟁부터 더 잔혹합니다.
1979년에 이 정책이 도입된 이후부터 이 나라는 갈등하고 있습니다. 예외도 있지만 이 정책은 가구 당 한 자녀만을 둘 수 있게 합니다. 만약 더 많은 자식을 낳고 싶다면 엄청난 벌금을 지금해야하고 이는 평범한 가정에서는 지불하기 어려운 금액입니다. 이 정책은 중국인민공화국의 창시자 모택동 지도하에 격동의 수십년을 보낸 중국이 경제를 살릴 개혁의 일환으로 시작한 것입니다.
<팽 왕 / 캘리포니아 대학교 교수>
문화혁명 직후였으며 중국의 경제는 비참했습니다 사람들의 삶의 질을 높여주라는 엄청난 강요가 있었고 이는 모택동 이후 덩샤오핑 지도자에게는 정치적인 정당성으로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그렇다면 개인당 소득을 올리면 어떻게 해야하는 걸까요? 젊은이들에 쓰는 비용을 저축하고 인구를 억제해야하는거죠. 그 당시 중국 인구는 약 십억명 정도 되었습니다. 덩샤오핑과 그의 정치 군단은 태어나는 아기의 수를 줄이지 않으면 근대 경제 도입과 삶의 질 개선이 어렵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과거의 정책이 나라의 미래를 위협하고 있다는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여기 인구는 다른 개발국들보다 훨씬 빠르게 고령화되고 있고 이는 중국의 경제 성장에 걸림돌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2012년 당국은 노동인구가 처음으로 350만명 정도 감소해서 당황한 적이 있습니다.
한자녀 정책은 남녀비율도 왜곡했습니다. 전통적으로 남자를 선호하기 때문에 많은 여자 아기들이 낙태되었고 2020년까지 남자가 여자보다 3천만명이나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캐나다의 총 인구수와도 같습니다.
<팽 왕 / 캘리포니아 대학교 교수>
한자녀 정책은 중국 근대 역사상 가장 심각하고 최악의 실수인 공공정책으로 오랫동안 기억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런 문제점에도 불구하고 한자녀 정책은 신성불가침 한 것이었습니다. 올해 새로운 지도자가 승계하면서 이 정책의 끝을 암시하듯 가족 계획을 하는 정부관계기관은 강등 당했습니다.
하지만 가오핑 시에서 일어났던 강제 입양부터 아동 유괴까지 정부당국자들의 정책 악용 보도로 사람들의 불만은 이미 증폭된 상황입니다. 동네 주민들은 가족관계자 공무원이 동네를 순회하면 너무 겁이 나서 산 속으로 아기를 데리고 들어가 숨었습니다.
양 리빙은 그의 딸이 사라진 날 집에 없었습니다. 당시 그와 그의 부인은 남쪽 공업도시에서 일하고 있었습니다. 그의 부모님이 8개월 된 아기를 돌보고 있었는데 이주노동자인 그는 한달에 한번 밖에 집에 전화를 못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양 리빙 / 농부>
집에 전화를 했더니 딸을 데리고 간지 이미 한달이 지났다고 했어요. 그래서 우리는 집으로 달려갔는데 현지 정부는 이미 너무 늦었다고 했죠.
그들은 그가 조금만 더 일찍 왔으면 벌금을 내고 아기를 데리고 갈 수 있었겠지만 지금은 고아원에 보내졌다고 했습니다. 그의 범죄는 혼인신고를 제대로 안했다는 것입니다. 그가 생각하는 진짜 이유는 공무원들이 아기를 팔아 돈을 벌려고 했다는 것입니다.
<양 리빙 / 농부>
우리 동네에서만 12명이 되는 수의 아기를 데리고 갔어요.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덩샤오핑 주석의 경제 개혁의 일환으로 도입이 되었던 한자녀 정책이 30여 년 만에 드디어 페지가 될 것이라고 하는데요. 이 정책과 관련되어서 우리가 잘 알지 못했던 끔찍하고 슬픈 이야기들이 있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 CNBC가 보도합니다.
[CNBC 주요내용]
중앙 중국의 주요 지역의 산을 너머 수풀산림을 지나면 어두운 비밀을 간직하고 있는 한 동네가 있습니다. 알려지지 않은 아름다움과 시골의 이상적인 모습을 담고 있는 이 동네 사람들은 잃어버린 자녀에 대한 아픔을 가지고 삽니다.
이는 바로 중국의 경제성장을 도모하려고 했으나 인구를 왜곡시킨 한자녀 정책의 결과로 여겨지고 있으며 대중은 이에 분노하고 있습니다. 양 리빙씨는 그의 집에서도 안절부절합니다. 마흔 아홉살의 농부인 그는 후난성 가오핑시에 삽니다. 그는 2005년 한자녀 정책의 현지 정책 집행자가 딸을 데리고 갔다고 합니다. 그 이후 계속 딸을 찾아 헤맵니다.
<양 리빙/ 농부>
제 딸을 데리고 갔어요. 전쟁부터 더 잔혹합니다.
1979년에 이 정책이 도입된 이후부터 이 나라는 갈등하고 있습니다. 예외도 있지만 이 정책은 가구 당 한 자녀만을 둘 수 있게 합니다. 만약 더 많은 자식을 낳고 싶다면 엄청난 벌금을 지금해야하고 이는 평범한 가정에서는 지불하기 어려운 금액입니다. 이 정책은 중국인민공화국의 창시자 모택동 지도하에 격동의 수십년을 보낸 중국이 경제를 살릴 개혁의 일환으로 시작한 것입니다.
<팽 왕 / 캘리포니아 대학교 교수>
문화혁명 직후였으며 중국의 경제는 비참했습니다 사람들의 삶의 질을 높여주라는 엄청난 강요가 있었고 이는 모택동 이후 덩샤오핑 지도자에게는 정치적인 정당성으로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그렇다면 개인당 소득을 올리면 어떻게 해야하는 걸까요? 젊은이들에 쓰는 비용을 저축하고 인구를 억제해야하는거죠. 그 당시 중국 인구는 약 십억명 정도 되었습니다. 덩샤오핑과 그의 정치 군단은 태어나는 아기의 수를 줄이지 않으면 근대 경제 도입과 삶의 질 개선이 어렵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과거의 정책이 나라의 미래를 위협하고 있다는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여기 인구는 다른 개발국들보다 훨씬 빠르게 고령화되고 있고 이는 중국의 경제 성장에 걸림돌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2012년 당국은 노동인구가 처음으로 350만명 정도 감소해서 당황한 적이 있습니다.
한자녀 정책은 남녀비율도 왜곡했습니다. 전통적으로 남자를 선호하기 때문에 많은 여자 아기들이 낙태되었고 2020년까지 남자가 여자보다 3천만명이나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캐나다의 총 인구수와도 같습니다.
<팽 왕 / 캘리포니아 대학교 교수>
한자녀 정책은 중국 근대 역사상 가장 심각하고 최악의 실수인 공공정책으로 오랫동안 기억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런 문제점에도 불구하고 한자녀 정책은 신성불가침 한 것이었습니다. 올해 새로운 지도자가 승계하면서 이 정책의 끝을 암시하듯 가족 계획을 하는 정부관계기관은 강등 당했습니다.
하지만 가오핑 시에서 일어났던 강제 입양부터 아동 유괴까지 정부당국자들의 정책 악용 보도로 사람들의 불만은 이미 증폭된 상황입니다. 동네 주민들은 가족관계자 공무원이 동네를 순회하면 너무 겁이 나서 산 속으로 아기를 데리고 들어가 숨었습니다.
양 리빙은 그의 딸이 사라진 날 집에 없었습니다. 당시 그와 그의 부인은 남쪽 공업도시에서 일하고 있었습니다. 그의 부모님이 8개월 된 아기를 돌보고 있었는데 이주노동자인 그는 한달에 한번 밖에 집에 전화를 못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양 리빙 / 농부>
집에 전화를 했더니 딸을 데리고 간지 이미 한달이 지났다고 했어요. 그래서 우리는 집으로 달려갔는데 현지 정부는 이미 너무 늦었다고 했죠.
그들은 그가 조금만 더 일찍 왔으면 벌금을 내고 아기를 데리고 갈 수 있었겠지만 지금은 고아원에 보내졌다고 했습니다. 그의 범죄는 혼인신고를 제대로 안했다는 것입니다. 그가 생각하는 진짜 이유는 공무원들이 아기를 팔아 돈을 벌려고 했다는 것입니다.
<양 리빙 / 농부>
우리 동네에서만 12명이 되는 수의 아기를 데리고 갔어요.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2천원짜리 라면 뭐가 있길래…라면업계 발칵
- 2.코스피 5천 간다…맥쿼리가 본 이재명 수혜주는?
- 3."7·8월에는 진에어 타지 말라"…기장이 올린 글에 진에어 발칵
- 4."540만원 부으면 1080만원에 이자까지 준다고"…이 통장 뭐길래?
- 5.10억 로또 둔촌주공 줍줍 나온다…무주택자만 청약?
- 6.[단독] 전국민 25만원 차등지급?…민주당, 지역화폐 기류변화 감지
- 7.'와우회원도 돈 내세요'…쿠팡플레이, 클럽월드컵 유료 중계
- 8.출퇴근길 삼성전자 못 산다?…대체거래소 30%룰 '발목'
- 9.이러다 2위 자리도 위태?…어쩌다가 삼성전자가
- 10.'10억 로또' 둔촌주공 줍줍 나온다…어? 무주택자만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