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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근 과거발언 보니..저때부터 도박에 빠졌나 '충격'

SBS Biz SBSCNBC 온라인 뉴스팀
입력2013.11.12 11:36
수정2013.11.12 11:36

이수근 과거발언 보니.. 충격

불법도박 혐의를 인정한 개그맨 이수근이 예전 방송에서 스스럼없이 스포츠 도박을 즐기는 듯한 발언을 해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이수근은 지난해 6월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의 '이수근 김병만의 상류사회'에서 같은 달 12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레바논과의 2014년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2차전 경기를 축구선수 출신 개그맨 안용진과 생중계했다.

이수근은 경기 막판 구차절이 한국의 승리에 쐐기를 박는 추가골을 넣자 안용진을 바라보며 "토토 어떡하냐. 아 짜증이 나네요"라고 말했다. 당시 제작진은 '혹시 2:0에 투자?'라는 자막을 넣기까지 했다.

한국은 이날 경기에서 김보경(2골)과 구자철의 활약에 힘입어 레바논을 3-0으로 완파했다.

이수근은 휴대전화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등 해외 축구경기의 승패를 맞추는 이른바 '맞대기'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수근은 혐의를 인정하고 당분한 방송활동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불법 도박을 한 혐의로 검찰의 수사 대상이 된 연예인은 이수근, 탁재훈, 토니안, 양세형 외에 5~6명이 더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수근 과거발언과 함께 전효성 개인정보유출, 타블로 커플운동화, 다 내려놓은 고양이 소식이 화제다.

(이수근 과거발언 / 사진=상류사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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