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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일리 법적대응… 누드 유출범은 전 남자친구 '에일리 사기당한 것'

SBS Biz SBSCNBC 온라인 뉴스팀
입력2013.11.11 19:30
수정2013.11.11 19:30

올케이팝 '누드 유출' 논란에 휩싸인 에일리의 소속사 측이 유포자에 대한 법적 대응을 표명했다.

11일 오후 에일리 소속사 측은 각 언론사에 보낸 보도자료를 통해 사진 속 여성은 에일리가 맞다고 인정했다.



에일리 소속사 YMC 엔터테인먼트는 "해당 사진은 에일리가 미국 거주 당시 미국의 유명 속옷 모델 캐스팅 제의를 받아, 카메라테스트용이라는 명목하에 촬영된 사진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어 소속사는 "몸매를 정확히 판단하기 위해 누드촬영을 해야 한다는 말에 유명 속옷 모델의 테스트이기에 개인신상정보가 보호될 것으로 믿고 촬영에 응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테스트 촬영을 마친 뒤 제의를 해온 측과 연락이 두절됐고, 에일리는 고심 끝에 현지 경찰에 신고했다고 설명했다.

경찰 확인 결과, 여대생들을 상대로 사기 행각을 벌인 일행의 소행으로 판명됐고 끝내 사기단 검거는 이뤄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또한 사진을 유출했을 것으로 거론되고 있는 전 남자친구에 대해서는 "경찰 신고 후 걱정과 불안감에 빠져있던 에일리는 현재 올케이팝에 재직중인 에일리의 전 남자친구에게 본 내용에 대해 털어놓고 상의했으며, 상의도중 사진의 내용을 정확히 파악해야하고 대처해야한다는 전 남자친구의 설득으로 전 남자친구에게 촬영사진을 보내주게 됐다"고 전했다.

소속사측은 "어린시절의 짧은 생각과 철 없던 행동이지만 그릇된 의도와 행동으로 일어난 일이 아니었기에 사진을 유포한 자를 좌시할 수 없다"며 "개인신상보호법에 따른 불법유포와 관련하여 강력한 법적 대응할 것"이라며 공식 입장을 밝혔다.

에일리의 딱한 사정을 접한 네티즌들은 "에일리 공식입장, 전 남자친구가 범인이네" "에일리 공식입장, 에일리 전 남자친구란 사람 제 정신이야?" "에일리 공식입장, 에일리 속상할텐데 어떻게 해 ?" "에일리 공식입장, 빨리 사건 마무리됐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OSE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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