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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시리즈 MVP' 데이비드 오티즈의 NYSE 방문기

SBS Biz 오진석
입력2013.11.07 09:56
수정2013.11.07 09:56

■ TOPIC ON CNBC

전세계 야구팬들의 꿈인 가을야구,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과 일본 리그 모두 막을 내렸는데요. 야구를 사랑하는 모든 팬들은 내년을 기약하게 됐습니다. 한편 미국 메이저리그에서는 보스턴 레드삭스가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는데요. 보스턴이 자랑하는 복덩어리 데이비드 오티즈가 MVP를 수상했습니다. 이 보스턴의 데이비드 오티즈가 뉴욕을 방문했는데요, 양키즈 팬들은 어떨까요?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CNBC 주요내용]

<데이비드 오티즈 / 월드시리즈 MVP>
저 개인적으로도, 팀 동료들에게도 영광입니다. 보스턴 레드 삭스의 일원이라는 것이 영광스럽습니다. 우리 팀이 올해 많은 일을 겪었는데, 멋진 엔딩이 있는 꽤 좋은 영화 같습니다.

<켈리 에반스 / CNBC 앵커>
올해 초 통산 2천 번째 안타를 기록하셨는데요. 보스턴에 합류한 것이 커리어에서 최고의 선택이었다고 트위터에 올리셨죠. 이 구단 소속 선수가 된 것은 개인적으로 어떤 변화를 가져왔나요?

<데이비드 오티즈 / 월드시리즈 MVP>
보스턴에서 야구를 하는 것은 고국에서 제가 커오면서 야구를 한 것과 같은 의미예요. 저는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입니다. 그곳에서 야구는 매우 치열한 스포츠죠. 펜웨이 파크(보스턴 레드삭스 홈구장)에서 경기할 때마다, 레드삭스 팬을 만날 때마다 진심으로 야구를 사랑하는 사람들을 만납니다. 저한테는 이 이상으로 좋을 수는 없습니다.

<칼 퀸타닐라 / CNBC 앵커>
오늘 이곳에 오신다는 것이 사람들한테 알려지자 사람들이 혹시라도 앞으로 양키스를 위해 뛸 의향이 있는지 물어봐 달라고 하더군요.

<데이비드 오티즈 / 월드시리즈 MVP>
그건 캐시먼씨(뉴욕 양키스 구단주)에게 물어봐야 할 것 같네요.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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