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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S&P500, 사상 최고 경신..1999년 버블 재현되나

SBS Biz 이승희
입력2013.11.01 13:30
수정2013.11.01 13:30

■ Today on Wall st.

◇ Google launches new Nexus 5 smartphone - 구글, 넥서스5 스마트폰 출시



구글은 신형 스마트폰인 '넥서스 5'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킷캣'을 공개했습니다. 가격은 32GB모델을 기반으로 했을 때 399달러로 책정되었고, 기본적으로는 349달러입니다. LG와 함께 파트너쉽을 형성해 함께 개발한 제품입니다. 구글은 넥서스5의 두께가 8.59밀리미터에 불과해 세계에서 가장 얇은 스마트폰이라고 소개했습니다.

◇ ECB mustn't try to weaken euro Lufthansa CEO - 루프트한자 CEO "유럽중앙은행, 유로화 약세에 관여해서는 안된다"

유로화 강세로 루프트한자의 실적은 좋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달러화 약세를 유도하기 위해서 유럽중앙은행이 개입해서는 안된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습니다. 몇몇 경제학자들이 중앙은행이 금리인하를 통해서 통화 약세를 관여해야한다라고 말했지만, 루프트한자 CEO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지금은 때가 아니며 변동성이 심한 환율에 맞춰서 대응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 Are markets at risk of 1999-style Fed bobble? - 1999년 스타일 연준발 버블위기?



이번 주 S&P500지수와 다우지수 모두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미국 주가가 사상 최고치 경신하면서 시장 과열 형성되고 있다는 우려 확산되고 있습니다. 한 전문가는 "과소평가되고 있지만 실은 아주 큰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1990년대 말 시장 상황 '닷컴버블' 때와 비슷하다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할로윈을 맞아 CNBC가 연준으로 인한 시장의 거품 우려를 오싹하게 기획해봤는데요, 시장 버블론에 대한 CNBC 영상 확인해보시죠.

[CNBC 주요내용]

<아만다 드루리 / CNBC 앵커>
시장이 버블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로버트 쉴러 / 예일대 경제학 석좌교수>
우리가 버블기에 있을 수도 있습니다.

<빌 그로스 / 핌코 CIO>
모든 종류의 자산 시장에 버블이 있습니다. 모든 자산 가격에 버블이 있습니다. "너희 가족이 같은 운명에 휘말리지 않게 해." 이윤 마진에도 버블이 있습니다. "네가 상상하기에는 지나치게 공격적이고 치명적이야." 이단적인 것을 말씀드릴게요. (시장이) 비틀거릴 것입니다. 상상해 보세요. 마진 부채가 역사적인 수준입니다.

<래리 핑크 / 블랙록 회장 & CEO>
연준의 양적완화 축소를 최소한 3월까지 미루게 만들 것입니다. 6월이 될 수도 있습니다. "안 돼! 안 돼! 안 돼!" "여기 왔네요~" (시장에 버블이 있다.)

현 시점에서 주식시장에는 어느 정도 버블이 있습니다. 높은 수준의 주기적 조정 주가 수익비율(CAPE)이 있습니다. 하지만 시장에서 여전히 낮은 CAPE을 갖고 있는 분야를 찾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시장이 전반적으로 가치가 재앙적으로 과대평가 된 것은 아닙니다. 2000년 수준까지 돌아간다면 다시 생각해 봐야 할 수도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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