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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능 올리고 가격 내리고…베일벗은 '아이패드 에어'

SBS Biz 이승희
입력2013.10.23 09:27
수정2013.10.23 09:27

■ Today on Wall st. 
 


애플의 신제품 살펴보겠습니다. 시장의 소문대로 새로운 아이패드를 공개했는데요. 아이패드5라는 이름 대신 아이패드 에어라는 이름으로 등장했습니다. 화면크기는 9.7인치로 기존과 똑같지만 두께를 줄여 기존 모델보다 43% 더 얇아지고 가벼워졌다는 평가입니다. 속도는 기존의 아이패드보다 무려 8배 빨라졌는데요. 다음달부터 판매가 시작되는 아이패드 에어의 가격은 16기가 기준으로 약 35만원으로 책정되고 있습니다. 월가에서는 가격이 비교적 저렴하기 때문에 애플이 이제 고품격 이미지를 탈피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우선 신제품 발표 직후 애플의 주가는 다소 하락하는 양상을 보였습니다. 시장의 반응과 분석, 우선 더 지켜볼 필요가 있겠는데요. 아이패드 에어 공개 직후 시장 분위기부터 살펴보시죠.

[CNBC 주요내용] 

<아만다 드루리 / CNBC 앵커>
배터리 수명은 10시간이라고 하고, 9.7인치 화면에 더욱 얇고 가볍습니다. 예상외로 흰색, 회색, 검정색 모델이 있네요. 저는 아이폰5S처럼 금색, 회색, 은색일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499 달러입니다. 가격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다니엘 언스트 / 허드슨 스퀘어 리서치>
전에 출시한 제품 가격과 일관되는 것 같습니다. 고급 '풀사이즈' 제품 마케팅을 지나치게 공격적으로 하지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마진 사수에 긍정적일 것입니다.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현재 애플 주가는 하락하고 있습니다. 불과 5분 전, 521 달러였습니다. 현재는 514 달러입니다. 아직 시장의 반응은 부정적입니다. 아직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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