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탈퇴 방법 알려달라" 빗발치는 항의…왜?
SBS Biz SBSCNBC 온라인 뉴스팀
입력2013.10.14 10:11
수정2013.10.14 10:33
국민연금 탈퇴 방법 문의 이유는?
국민연금과 기초연금 연계안이 나온 뒤 국민연금 탈퇴 방법을 문의하는 사람의 수가 급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가 지난달 25일 국민연금 연계 기초연금안을 발표한 후 국민연금 장기가입자에 불리하다는 의견이 제기되자 국민연금 탈퇴 방법을 문의하거나 임의가입자 탈퇴 건수가 대폭 늘었다.
13일 SBS 보도에 따르면 이달 10일까지 하루 평균 탈퇴자가 365명으로 급증했다. 이는 최근 5년간 하루 평균 탈퇴자 수인 82명의 4.5배 수준으로 이전보다 40%나 오른 수치다.
올 초 인수위가 기초연금의 국민연금 연계 가능성을 밝힌 뒤 나타난 임의가입자들의 탈퇴 움직임이 정부안 발표 이후 본격화된 셈이다.
매년 증가세를 보여온 국민연금 임의가입자수는 지난 2월 한 달에만 7천223명이 빠져나갔으며, 10월 초 현재 지난 연말보다 2만 2천 명 가까이 줄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최동익(민주당) 의원은 "정부가 기초연금을 하겠다면서 그동안 공들여 쌓아온 국민연금의 신뢰를 한순간에 무너뜨리고 있다"며 "임의가입자부터 시작된 탈퇴추세는 지역가입자의 대규모 미납사태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지적했다.
(국민연금 탈퇴 방법 / 사진=국민연금 홈페이지)
국민연금과 기초연금 연계안이 나온 뒤 국민연금 탈퇴 방법을 문의하는 사람의 수가 급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가 지난달 25일 국민연금 연계 기초연금안을 발표한 후 국민연금 장기가입자에 불리하다는 의견이 제기되자 국민연금 탈퇴 방법을 문의하거나 임의가입자 탈퇴 건수가 대폭 늘었다.
13일 SBS 보도에 따르면 이달 10일까지 하루 평균 탈퇴자가 365명으로 급증했다. 이는 최근 5년간 하루 평균 탈퇴자 수인 82명의 4.5배 수준으로 이전보다 40%나 오른 수치다.
올 초 인수위가 기초연금의 국민연금 연계 가능성을 밝힌 뒤 나타난 임의가입자들의 탈퇴 움직임이 정부안 발표 이후 본격화된 셈이다.
매년 증가세를 보여온 국민연금 임의가입자수는 지난 2월 한 달에만 7천223명이 빠져나갔으며, 10월 초 현재 지난 연말보다 2만 2천 명 가까이 줄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최동익(민주당) 의원은 "정부가 기초연금을 하겠다면서 그동안 공들여 쌓아온 국민연금의 신뢰를 한순간에 무너뜨리고 있다"며 "임의가입자부터 시작된 탈퇴추세는 지역가입자의 대규모 미납사태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지적했다.
(국민연금 탈퇴 방법 / 사진=국민연금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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