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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닥터 결말, 따뜻한 해피엔딩에 '뭉클'

SBS Biz SBSCNBC 온라인 뉴스팀
입력2013.10.08 23:57
수정2013.10.08 23:57

드라마 '굿닥터'가 20회로 마침표를 찍었다.

8일 밤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굿 닥터'(극본 박재범, 연출 기민수) 마지막회에서 박시온(주원)은 성원대병원 소아외과 레지던트 업무를 훌륭하게 소화해내며 테스트에서 최종 합격, 과거 자폐병력을 딛고 의사고시에 합격했다.

교제시작부터 시온이 우려한 건 윤서가 자신의 연인이라는 이유로 입방아에 오르는 것. 이에 시온은 윤서와의 관계를 감추기 위해 애썼지만 윤서는 달랐다. 결국 윤서의 진심은 통해 시온을 자신을 인정하고 또 떳떳하게 섰다. 윤서와의 교제를 통해 시온은 외과의이자 남자로 당당하게 성장했다.

김도한(주상욱), 유채경(김민서) 역시 결혼을 약속했고 소장이식수술을 받고 자력으로 갱생한 나인해(김현수) 역시 시온, 윤서 커플에게 해맑은 인사를 전하며 언니 나인영(엄현경)과 병원을 떠났다. 물론 인영의 옆엔 남자친구 한진욱(김영광)이 함께 했다.

방송 말미 시온은 후두암 말기인 아버지를 떠나보내고 애도했다. 시온은 친모 오경주(윤유선)과 함께 살게 됐고, 성원대병원에 소아외과에서 계속 근무하며 후배까지 맞아들이게 됐다.

또 부원장(곽도원)과 충만(조희봉)이 각각 아이를 구한 가장의 기분을, 서전으로의 자존심을 자각한 것이 발단이 돼 성원재단 인수 건도 잘 해결 됐다.

이밖에 조정미(고창석) 남주연(진경)은 커플이 됐으며, 앞서 시온을 괴롭혔던 우일규(윤박), 고충만(조희봉)도 어두운 과거를 털어내고 완전히 시온에게 동화돼 시온의 좋은 동료가 되며 해피엔딩으로 끝맺었다.

한편 굿닥터 결말을 본 누리꾼들은 "굿닥터 결말, 너무 좋다" "굿닥터 결말, 새드 엔딩이었으면 울 뻔했네" "굿닥터 결말, 마음이 훈훈하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KBS2 '굿닥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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