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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집착 오빠, '여동생 입에 뽀뽀…단둘이 여행계획까지'

SBS Biz SBSCNBC 온라인 뉴스팀
입력2013.10.08 17:33
수정2013.10.08 17:33

안녕하세요 집착 오빠

안녕하세요 집착 오빠가 등장해 네티즌들을 경악케 했다.



지난 7일 방송된 KBS2 TV '안녕하세요'에는 9살 연하의 여동생에게 집착하는 오빠의 충격적인 행동이 전파를 탔다.

이날 사연의 주인공인 송은혜씨는 "나이가 서른 한살인데 오빠는 나를 '쫑쫑 우리 강아지'라고 부른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결혼을 앞두고 있는데 예비 남편과의 연애 10년 동안 당일치기 여행 밖에 가지 못했다"며 "오빠는 둘만의 여행을 계획하고 있고, 대부분의 여행엔 오빠가 동행했다. 신혼여행도 따라오겠다고 하더라"고 털어놨다.

송씨는 또 "오빠가 볼에 뽀뽀를 시킨다"며 "자양강장제 뽀뽀 등 이름을 붙여 뽀뽀를 하게끔 시키고, 중학교 때는 입에다 하기도 했다"고 말해 주위를 경악케 했다.



스튜디오에 등장한 집착 오빠는 "동생의 어릴 때 모습이 너무 귀여웠다.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 같았다"며 "엄마한테 아기를 달라고 하자 엄마가 가지라고 해 내 아기라고 생각했다"고 자신의 입장을 얘기했다.

또한 예비 신랑은 동생 바보 오빠와 여동생, 본인이 직접 작성한 혼전 계약서를 공개하기도 했다.

안녕하세요 집착 오빠를 접한 네티즌들은 "안녕하세요 집착 오빠, 정신병원에 입원하심이..", "안녕하세요 집착 오빠, 동생을 여자로 보는거야 뭐야", "안녕하세요 집착 오빠, 너무 심했다 징그러워", "안녕하세요 집착 오빠, 결혼 안하고 있는 것도 이상하고..집착하는 것도 이상하고..", "안녕하세요 집착 오빠, 예비 신랑이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안녕하세요 집착 오빠/ 사진=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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