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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삼겹살·한우 연중 최저가 선언.."180억 마진 포기"

SBS Biz 유용무
입력2013.10.07 08:40
수정2013.10.07 08:40

홈플러스는 서민 물가안정을 위해 삼겹살과 한우 가격을 일년 내내 전국 소매시장 평균가보다 최대 30% 싸게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연간 180억원의 마진을 축소해 전개하는 대규모 연중상시저가(EDLP·Every Day Low Price) 프로젝트다.

마트 측은 앞으로 삼겹살 및 한우 전 품목 가격을 매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소매가격정보(www.kamis.or.kr) 전국 평균보다 최대 20% 낮게 유지하고, 할인행사 시에는 30%까지 인하폭을 확대할 계획이다.

오는 9일부터 16일까지 전국 137개 점포와 인터넷쇼핑몰에서 삼겹살(100g당)은 1360원에 팔고, 1등급 한우 불고기와 1등급 한우 등심은 각각 2600원과 5700원에 판다.

안태환 홈플러스 신선식품본부장은 "서민들의 장바구니 물가부담을 줄이고, 업의 본질에 충실한 전략으로 대형마트도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가격투자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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