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워낭소리 할아버지' 최원균 옹, 암투병 끝에 별세

SBS Biz SBSCNBC 온라인 뉴스팀
입력2013.10.02 08:46
수정2013.10.02 08:46

워낭소리 할아버지 최원균 옹이 별세했다.

1일 다큐멘터리 영화 ‘워낭소리’의 주인공 최원균 옹이 암투병 끝에 향년 85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2009년 개봉한 ‘워낭소리’는 애지중지하며 키우는 누렁이 황소와 함께하는 故 최원균 할아버지의 일상을 담은 영화로, 다양성 영화 사상 이례적인 흥행 성적(누적 관객수 296만2897명)을 거두며 화제를 일으킨 바 있다.

故 최원균 할아버지는 지난해 11월말 복통으로 찾은 병원에서 폐암 말기라는 진단을 받았고, 10여 개월간의 힘든 암 투병 끝에 당일 오후 4시15분 유명을 달리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워낭소리 할아버지 별세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워낭소리 할아버지 별세, 정말 안타깝다" "워낭소리 할아버지의 명복을 빕니다" "워낭소리 할아버지, 배울 점 많았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워낭소리’ 할아버지 최원균 씨의 발인은 오는 4일 봉화 해성병원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사진 = 영화 '워낭소리' 스틸컷)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SBSCNBC 온라인 뉴스팀다른기사
스웨덴 한국 경기에도 빼박 콤비 중계… SBS 로그인 없이 고화질 무료 생중
[풋매골베스트] 지동원 '부활의 헤딩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