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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라 거짓말 논란, 어쩌다 이렇게 됐을까

SBS Biz SBSCNBC 온라인 뉴스팀
입력2013.09.11 21:46
수정2013.09.11 21:46

거짓말 논란에 휩싸인 방송인 클라라가 결국 SNS를 폐쇄했다.

11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는 클라라의 거짓말 논란을 다뤘다.



육감적인 몸매로 대세로 떠오르며 각종 방송에 출연, 종횡무진 활약중인 클라라는 앞뒤가 안맞는 언행을 여러차례 보이며 '거짓말 논란'에 휩싸였다.

KBS '해피투게더3' 방송분은 논란에 불을 지핀 결정적 사건이었다. 이날 클라라는 야간매점 코너에서 파스타 면을 소시지에 꽂은 독특한 소시지 파스타를 선보이며 "보기에도 예뻐야 맛있다고 생각한다. 재밌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다 직접 만들게 됐다"며 자신의 창작요리인 양 소개했다.

하지만 이 소시지 파스타는 KBS2 '스펀지', tvN '세얼간이' 등에 소개됐을 뿐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쉽게 만나볼 수 있는 음식이었다. 누리꾼의 비난이 거세지자 클라라는 다음날 자신의 트위터에 "죄송합니다. 변명, 해명할 여지가 없습니다"라고 사과 글을 남긴 바 있다.

이후, 클라라가 앞서 출연한 방송 대부분에서 여러차례 거짓말을 해왔다는 증거가 수도 없이 쏟아졌다.



같은 방송에서 클라라는 "요가를 배운 적 없지만"이라며 고난도 요가 동작을 해 박수를 받았지만 이전에도 '싱글즈' 등 다른 방송에서 수차례 요가하는 모습을 공개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어 Y-STAR '식신로드'에 출연해 "치킨과 맥주를 좋아하냐"는 질문을 받고 "나는 와인 샴페인밖에 안 마신다"던 클라라는 SBS '컬투쇼'에서는 "치킨과 맥주를 마니아지만 다이어트 때문에 참고 있다"고도 말했다.

이 뿐 아니다. tvN '환상속의 그대'에서 연예인과 교제한 적 없다고 밝힌 그녀는 이후 MBC '라디오스타'에서 "톱스타였던 남자친구가 스토킹을 심하게 했다"며 "현재도 톱스타"라고 밝혔다.

이에 클라라는 SNS를 통해 해명을 남겼지만 논점을 흐린 어설픈 변명으로 비난만 더 샀다. 결국 그녀는 "더 이상 글을 쓰지 않겠다"며 SNS를 탈퇴한 상태다.

(사진=SBS 한밤의 TV 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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