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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도 이효춘 젊은시절 미모, 이태곤 "못 알아봤어요"

SBS Biz SBSCNBC 온라인 뉴스팀
입력2013.08.29 22:06
수정2013.08.29 22:06

'마마도'의 가이드 역을 맡은 배우 이태곤이 중견 여배우 이효춘의 젊은 시절 사진을 보고 미모에 깜짝 놀랐다.

'꽃보다 할배'의 여성 버전 주목받은 KBS 2TV '마마도'가 29일 밤 첫 방송을 탔다. 이날 방송 초반부엔 네 주인공 여배우 김영옥(76), 김용림(74), 김수미(65), 이효춘(64)의 첫 만남을 갖는 장면과 이들의 가이드를 맡은 '터프가이' 이태곤이 정체를 드러냈다.

한편 이태곤은 마마도 사전 인터뷰에서 네 명의 선배 출연진을 과거 사진을 통해 소개받고 김수미 등의 선배들 사진을 알아맞췄으나 이효춘의 20대 사진을 보여주자 "진짜 모르겠어요, 누구세요?"라며 맞히기를 포기했다.

마마도 제작진이 "이효춘 선생님이세요"라고 알려주자 이태곤은 깜작 놀라는 표정을 지었다.

이태곤은 마마도 출연진 소개를 받고는 "만만치 않겠다" "도망가야겠다"며 고생길을 예감하는 말을 던지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네 배우들과 이태곤은 마마도에서 전라남도 완도의 작은 섬 청산도로 떠나는 첫 여행기를 그렸다.

(사진 = KBS 2TV '마마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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