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한 증시, '전차군단'이 하반기 버팀목 될까
SBS Biz
입력2013.08.27 16:31
수정2013.08.27 16:31
■ 내일장 키워드 - 윤동식 스타인베스트 대표, 박영인 제이비스탁 연구원
양적완화 이후 풀렸던 유동성들은 어디로 흘러가는지 궁금할텐데 자산 리밸런싱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본다. 금융위기 이후 핫머니가 이머징국가로 많이 유입됐었는데, 그로인해 지수 상승도 가파르게 일어났었다. 인도네시아나 태국, 말레이시아의 경우 100~250%까지 크게 상승하기도 했다. 우리나라우는 80% 정도 타 국가 대비 둔화된 모습을 보여 주면서 최근 2년간 외국인의 자금 유입 횡보세를 나타내고 있다.
◇ 양적완화로 풀린 자금, 어디로 흘러가나?
유럽 쪽으로 흘러가는 분위기가 아닌가 한다. 유럽 GDP지수가 6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에서 탈피해 주는 모습으로 봤을 때 유럽 쪽으로 한 번 더 갈 수 있는 신호를 주지 않았나 한다. 국내증시도 타 이머징 국가 대비 견조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이 21일, 22일 매도세를 나타냈다가 매수세로 계속 유입되고 있는 모습을 봐서는 국내 시장을 긍정적으로 보는 것으로 판단된다.
환율을 보면, 인도나 인도네시아의 루피화는 변동성이 컸었다. 반면 원화는 안정세를 나타내는 것을 보면 국내증시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 같다. 그리고 경상수지 또한 흑자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외화 보유액은 중국과 일본에 이어서 많이 보유하고 있는 나라 중 하나이고, 펀더멘털상으로도 저점에 와있는 상황으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되지 않을까 한다.
그런데 외국인 자금이 다른나라 대비 긍정적이라는 것이지, 본격적으로 유입되고 있다고 보기는 힘들겠다. 거래량이 없는 상황에서 외국인이 수급을 주도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오히려 또 변동성이 커질 수 있는 상황이기도 하다. 그렇기 때문에 환율과 외국인의 현·선물포지션을 잘 체크해야겠다.
◇ IT·자동차주 매수, 여전히 괜찮을까?
하반기에 지켜봐도 될만한 업종이 자동차주와 IT주가 아닐까 한다. IT주는 9월에 노트3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고, 중국에서는 LTE 상용화가 임박했다는 소식이 나오고 있다. 최근 하이앤드급 스마트폰의 성장 둔화세로 우려들이 많이 나오고 있었는데 중국에서 이런 긍정적인 영향을 주게 된다면 조정 받았던 IT주들이 한 번 올라올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한다. 2분기 기준으로 삼성전자는 중국에서 스마트폰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향후 중국에서 LTE가 상용화되면 삼성전자의 점유율에 따라서 판매량이 크게 증가할 수 있는 여력이 있는 상황이다
IT주는 바닥권에 있는 종목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전고점까지의 상승을 노려볼 수 있는 분할 매수 관점으로 다가가자. 자동차주는 지수가 빠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많이 올라왔던 업종 중 하나로 추가 조정이 한 번 나올 때 매수해보는 관점이 유효하겠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양적완화 이후 풀렸던 유동성들은 어디로 흘러가는지 궁금할텐데 자산 리밸런싱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본다. 금융위기 이후 핫머니가 이머징국가로 많이 유입됐었는데, 그로인해 지수 상승도 가파르게 일어났었다. 인도네시아나 태국, 말레이시아의 경우 100~250%까지 크게 상승하기도 했다. 우리나라우는 80% 정도 타 국가 대비 둔화된 모습을 보여 주면서 최근 2년간 외국인의 자금 유입 횡보세를 나타내고 있다.
◇ 양적완화로 풀린 자금, 어디로 흘러가나?
유럽 쪽으로 흘러가는 분위기가 아닌가 한다. 유럽 GDP지수가 6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에서 탈피해 주는 모습으로 봤을 때 유럽 쪽으로 한 번 더 갈 수 있는 신호를 주지 않았나 한다. 국내증시도 타 이머징 국가 대비 견조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이 21일, 22일 매도세를 나타냈다가 매수세로 계속 유입되고 있는 모습을 봐서는 국내 시장을 긍정적으로 보는 것으로 판단된다.
환율을 보면, 인도나 인도네시아의 루피화는 변동성이 컸었다. 반면 원화는 안정세를 나타내는 것을 보면 국내증시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 같다. 그리고 경상수지 또한 흑자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외화 보유액은 중국과 일본에 이어서 많이 보유하고 있는 나라 중 하나이고, 펀더멘털상으로도 저점에 와있는 상황으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되지 않을까 한다.
그런데 외국인 자금이 다른나라 대비 긍정적이라는 것이지, 본격적으로 유입되고 있다고 보기는 힘들겠다. 거래량이 없는 상황에서 외국인이 수급을 주도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오히려 또 변동성이 커질 수 있는 상황이기도 하다. 그렇기 때문에 환율과 외국인의 현·선물포지션을 잘 체크해야겠다.
◇ IT·자동차주 매수, 여전히 괜찮을까?
하반기에 지켜봐도 될만한 업종이 자동차주와 IT주가 아닐까 한다. IT주는 9월에 노트3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고, 중국에서는 LTE 상용화가 임박했다는 소식이 나오고 있다. 최근 하이앤드급 스마트폰의 성장 둔화세로 우려들이 많이 나오고 있었는데 중국에서 이런 긍정적인 영향을 주게 된다면 조정 받았던 IT주들이 한 번 올라올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한다. 2분기 기준으로 삼성전자는 중국에서 스마트폰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향후 중국에서 LTE가 상용화되면 삼성전자의 점유율에 따라서 판매량이 크게 증가할 수 있는 여력이 있는 상황이다
IT주는 바닥권에 있는 종목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전고점까지의 상승을 노려볼 수 있는 분할 매수 관점으로 다가가자. 자동차주는 지수가 빠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많이 올라왔던 업종 중 하나로 추가 조정이 한 번 나올 때 매수해보는 관점이 유효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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