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덕 뉴스데스크 출연 "내 영화 뫼비우스…" 등급 논란 일침
SBS Biz SBSCNBC 온라인 뉴스팀
입력2013.08.22 22:04
수정2013.08.22 22:04
김기덕 감독이 '뉴스데스크'에 출연해 자신이 만든 영화 '뫼비우스'가 세 번의 재심사 끝에 영상물등급위원회(이하 영등위)로부터 청소년관람불가 판정을 받은데에 대해 목소리를 높였다.
22일 오후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에 출연한 김 감독은 "첫 번째 영등위 심의에서 6명의 위원이 참석해 4(상영 금지):2(상영 가능)가 나왔다. 6명 중 4명의 위원이 이 영화를 못 보게 한 것이다. 적어도 10명의 위원이 참석해 투표를 해야 공정하지 않나?"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이어 그는 세 번의 재심의를 결정한 이유로 "10분 마다 노출을 보여주는 영화들은 쉽다. 하지만 '뫼비우스는 정말 어렵게 쓴 시나리오다"고 작품에 대한 진정성을 강조했다.
'뫼비우스'는 베니스영화제가 끝난 뒤인 오는 9월 배급사 NEW를 통해 국내에서 개봉할 예정이었지만 영등위로부터 두 차례 제한상영가 등급을 받아 국내 개봉 여부가 불투명한 상태였다.
이에 김기덕 감독은 논란이 된 33컷, 약 3분여 가량을 편집해 세 번째 심사를 넣었고 지난 6일 청소년관람불가 판정을 받았다.
'뫼비우스'는 실수로 제 아들을 거세한 여자와 속죄를 위해 거세한 한 남자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조재현, 서영주, 이은우가 출연한다.
오는 9월 5일 국내 개봉한다.
(김기덕 뉴스데스크 사진=뉴스데스크 캡처)
22일 오후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에 출연한 김 감독은 "첫 번째 영등위 심의에서 6명의 위원이 참석해 4(상영 금지):2(상영 가능)가 나왔다. 6명 중 4명의 위원이 이 영화를 못 보게 한 것이다. 적어도 10명의 위원이 참석해 투표를 해야 공정하지 않나?"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이어 그는 세 번의 재심의를 결정한 이유로 "10분 마다 노출을 보여주는 영화들은 쉽다. 하지만 '뫼비우스는 정말 어렵게 쓴 시나리오다"고 작품에 대한 진정성을 강조했다.
'뫼비우스'는 베니스영화제가 끝난 뒤인 오는 9월 배급사 NEW를 통해 국내에서 개봉할 예정이었지만 영등위로부터 두 차례 제한상영가 등급을 받아 국내 개봉 여부가 불투명한 상태였다.
이에 김기덕 감독은 논란이 된 33컷, 약 3분여 가량을 편집해 세 번째 심사를 넣었고 지난 6일 청소년관람불가 판정을 받았다.
'뫼비우스'는 실수로 제 아들을 거세한 여자와 속죄를 위해 거세한 한 남자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조재현, 서영주, 이은우가 출연한다.
오는 9월 5일 국내 개봉한다.
(김기덕 뉴스데스크 사진=뉴스데스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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