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국열차 흥행에 양갱도 '들썩'…단백질 블록이 뭐길래
SBS Biz SBSCNBC 온라인 뉴스팀
입력2013.08.05 23:55
수정2013.08.05 23:55
봉준호 감독의 신작 영화 '설국열차'가 흥행 돌풍을 이어가는 가운데 '양갱'의 인기가 함께 높아지고 있다.
이는 영화 속 설국열차의 '꼬리 칸'에 거주하는 하층민들에게 배급되는 식량인 '단백질 블록'(Protein Block)의 모습이 큰 양갱을 연상케 하기 때문.
이에 영화를 관람한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양갱'을 가져가면 몰입도가 높아진다는 소문이 퍼지고 있다.
한편 이 단백질 블록의 주 원료가 밝혀지는 순간은 영화의 주요 장면 가운데 하나이기도 하다.
이 단백질 블록에 대해 봉준호 감독은 "양갱이라고 생각하는데 진짜 양갱은 아니다. 다시마와 젤라틴으로 만든 일종의 단단한 젤리다. 맛이 아주 고약하다. 촬영 당시 배우들이 곤욕스러워해 눈치가 보였다"고 설명했다.
또 "맛이 정말 오묘하다. 제이미 벨은 옆에 버리는 통을 가져다 놓고 촬영 끝나면 뱉기 바빴다. 내가 배우들을 고생 좀 시켰다"고 덧붙였다.
한편 '설국열차'는 새로운 빙하기, 인류 마지막 생존지역인 열차 안에서 억압에 시달리던 꼬리칸 사람들의 반란을 그린 작품이다.
(사진=CJ엔터테인먼트)
이는 영화 속 설국열차의 '꼬리 칸'에 거주하는 하층민들에게 배급되는 식량인 '단백질 블록'(Protein Block)의 모습이 큰 양갱을 연상케 하기 때문.
이에 영화를 관람한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양갱'을 가져가면 몰입도가 높아진다는 소문이 퍼지고 있다.
한편 이 단백질 블록의 주 원료가 밝혀지는 순간은 영화의 주요 장면 가운데 하나이기도 하다.
이 단백질 블록에 대해 봉준호 감독은 "양갱이라고 생각하는데 진짜 양갱은 아니다. 다시마와 젤라틴으로 만든 일종의 단단한 젤리다. 맛이 아주 고약하다. 촬영 당시 배우들이 곤욕스러워해 눈치가 보였다"고 설명했다.
또 "맛이 정말 오묘하다. 제이미 벨은 옆에 버리는 통을 가져다 놓고 촬영 끝나면 뱉기 바빴다. 내가 배우들을 고생 좀 시켰다"고 덧붙였다.
한편 '설국열차'는 새로운 빙하기, 인류 마지막 생존지역인 열차 안에서 억압에 시달리던 꼬리칸 사람들의 반란을 그린 작품이다.
(사진=CJ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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