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뽀뽀뽀' 32년만에 폐지
SBS Biz
입력2013.08.05 16:06
수정2013.08.05 16:06
1981년 이후 32년간 어린이 프로그램의 대명사로 군림한 MBC '뽀뽀뽀 아이조아'(이하 뽀뽀뽀)가 폐지된다.
MBC는 '뽀뽀뽀'가 오는 7일 7천754회를 마지막으로 종영된다고 5일 밝혔다.
후속으로 이정민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똑? 똑! 키즈스쿨'(가제)이 방송된다.
TV를 통해 누구나 균등하게 영재교육을 받을 수 있게 한다는 취지의 영·유아 영재 교육 프로그램이다.
MBC 측은 "'뽀뽀뽀'를 보고 자라난 아이들은 이제 그 나이 또래의 아이를 가진 부모가 되었다.
실로 한 세대를 풍미한 프로그램이다.
그러나 교육 환경을 비롯한 삶의 전반이 다변화하면서 현행 유아 교육 프로그램 역시 새로운 변화를 모색해야 할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말했다.
'뽀뽀뽀'는 1981년 5월 25일 방송을 시작해 2007년 4월 '뽀뽀뽀 아이조아'로 프로그램명을 바꾸고 국내 최장수 어린이 프로그램의 명맥을 이어왔다.
종영일까지 방송 횟수는 7천754회에 달하며 총 방송시간은 4천 시간을 넘는다.
지금까지 이 프로그램을 거쳐 간 PD의 숫자만 100여 명, 작가는 200여 명에 달한다.
주제곡을 비롯해 총 4만여 곡의 동요가 방송되기도 했다.
진행자인 '뽀미언니'로 수많은 여자 스타를 배출하기도 했다.
1대 왕영은을 시작으로 최유라, 장서희, 이의정, 조여정, 강다솜 등 방송인·배우와 신현숙, 김은주, 황선숙, 김경화, 이하정, 양승은, 나경은 등 아나운서까지 총 24명이 뽀미언니 자리를 거쳐갔다.
(서울=연합뉴스)
MBC는 '뽀뽀뽀'가 오는 7일 7천754회를 마지막으로 종영된다고 5일 밝혔다.
후속으로 이정민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똑? 똑! 키즈스쿨'(가제)이 방송된다.
TV를 통해 누구나 균등하게 영재교육을 받을 수 있게 한다는 취지의 영·유아 영재 교육 프로그램이다.
MBC 측은 "'뽀뽀뽀'를 보고 자라난 아이들은 이제 그 나이 또래의 아이를 가진 부모가 되었다.
실로 한 세대를 풍미한 프로그램이다.
그러나 교육 환경을 비롯한 삶의 전반이 다변화하면서 현행 유아 교육 프로그램 역시 새로운 변화를 모색해야 할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말했다.
'뽀뽀뽀'는 1981년 5월 25일 방송을 시작해 2007년 4월 '뽀뽀뽀 아이조아'로 프로그램명을 바꾸고 국내 최장수 어린이 프로그램의 명맥을 이어왔다.
종영일까지 방송 횟수는 7천754회에 달하며 총 방송시간은 4천 시간을 넘는다.
지금까지 이 프로그램을 거쳐 간 PD의 숫자만 100여 명, 작가는 200여 명에 달한다.
주제곡을 비롯해 총 4만여 곡의 동요가 방송되기도 했다.
진행자인 '뽀미언니'로 수많은 여자 스타를 배출하기도 했다.
1대 왕영은을 시작으로 최유라, 장서희, 이의정, 조여정, 강다솜 등 방송인·배우와 신현숙, 김은주, 황선숙, 김경화, 이하정, 양승은, 나경은 등 아나운서까지 총 24명이 뽀미언니 자리를 거쳐갔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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