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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의정 "어머니 의심 돼 몰래 친자검사"…'충격'

SBS Biz SBSCNBC 온라인 뉴스팀
입력2013.07.31 14:57
수정2013.07.31 14:57

'이의정 친자검사'

배우 이의정이 친자 확인 검사를 한 사연을 털어놨다.

31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는 이의정과 그의 어머니 전천득 씨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의정은 "아빠가 뒤늦게 바람이 나서 절 낳은 것이라고 생각했다. 식구들과 친척들도 유독 저한테만 뭐라고 했다"며 "이모한테 '난 엄마아빠가 낳은 자식 아니냐'고 물었더니 '그게…'라면서 말끝을 흐리셨다. 이모의 반응에 충격을 받고 출생의 비밀이 있다고 확신했다"고 말했다.

이에 이의정은 건강검진을 빙자, 어머니를 병원으로 모시고 가 친자확인 검사를 실시했다고.

이의정은 "피 검사할 때 두 배로 뽑아달라고 해서 친자확인을 했다. 그런데 검사 결과 99.9% 친자로 판명 났다"며 "너무 실망했다. 친자식인데도 냉담했던 어머니가 원망스러웠다"고 털어놨다.

한편 해당 방송에서 이의정은 "데뷔 후 나의 정보가 새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혹시나 싶어 매니저 등 주변 사람들에게도 함구했는데 엄마는 다 알고 있더라"며 "결국 흥신소에 날 감시하는 사람이 누군지 찾아보자는 결심을 했다. 그런데 어머니도 나와 같은 흥신소에 의뢰를 하신 거였다. 딸의 스케줄을 잘 몰라 의뢰하셨다고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의정 친자검사/ 사진=여유만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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