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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트스키·잠수함이 뭉친 新수상스포츠가 떴다

SBS Biz 임리영
입력2013.07.27 12:53
수정2013.07.27 13:03

■ 임리영의 CNBC ASIA

요즘 전세계가 폭염으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그래서 더위를 잊을 수 있는 수상스포츠가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미국에는 신개념 수상스포츠가 있다고 합니다. 



[CNBC 주요내용]

<앵커>
제트 스키와 잠수함의 만나 어뢰로 바뀝니다. 인력의 샤크네이도를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 모험의 목적은 무엇입니까?

<롭 인네스 / 인네스페이스 창업자>


딱히 목표는 없습니다. 처음 시작할 때 어떤 계획을 세웠던 것은 아닙니다.

<앵커>
뉴질랜드에 거주하는 롭 인네스는 오랫동안 보트 디자이너로 일했습니다. 이후 개인 보트의 무법자로 변신했습니다. 이것은 시 브리처(Sea Breacher) 입니다. 이 잠수 모터 보트는 수면 바로 아래를 이동하다가, 엔진의 힘을 이용해서 물 밖으로 날아오릅니다. 이 엔진은 300마력의 성능을 보입니다.

<롭 인네스 / 인네스페이스 창업자>
물에 뜨는 보트를 물 아래로 누르는 것입니다. 그래서 높이 점프할 수 있고, 여러 묘기들을 부릴 수 있는 것입니다.

<앵커>
시 브리처의 가격은 10만 달러가 넘습니다. 모두 주문 제작 됩니다. 이제까지 50대가 팔렸습니다. 대부분 중동과 아시아 지역 고객입니다.

<롭 인네스 / 인네스페이스 창업자>
2차 세계대전 당시 전투기, 우주선, 피 묻은 상어 등의 모양으로 만들었어요.

<앵커>
인네스 씨는 단지 보트를 많이 파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스포츠를 만들고 싶어 합니다.

<롭 인네스 / 인네스페이스 창업자>
우리의 목표는 보트를 더 빠르고 좋게 만들어서 경주 대회를 시작하는 것입니다.

<앵커>
가장 어려운 부분은 쉽게 조종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입니다. 제가 좋은 본보기입니다. 정말 쉬워요. 이 장면은 제가 운전한 게 아닙니다. 제가 조종하니까 힘이 없어 보입니다. 시 브리처의 미래는 밝습니다. 몇 년간은 자기 자금을 투자하고 수익이 없었지만, 주문 대기자 명단이 늘어남에 따라 사업도 승승장구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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