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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팬오션 OB '해인상선' 본격 영업 돌입

SBS Biz 윤진섭
입력2013.07.23 08:37
수정2013.07.23 08:37

법정관리에 들어간 STX팬오션 출신 임원들이 새로운 해운회사인 해인상선을 설립한 가운데 선박구매에 나서는 등 영업에 돌입했다.

23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해인상선은 최근 영업종목을 해운업과 그 부대사업으로 재정비하고, 영업을 위한 선박 구매에 착수했다. 여기에 STX팬오션 곡물관련 영업팀 13명이 합류하는 등 영업 인력 확충도 사실상 마무리됐다.



해인상선은 STX팬오션 전 본부장 출신인 양진호씨가 대표를 맡고 있다.

또 해인상선에 합류한 인력은 STX팬오션 재직 시절 호주나 대양주 영업 업무를 담당해온 ‘영업 통(通)’이다.

한편 연료비 등 미지급으로 인해 발생한 STX팬오션 소속 선박 압류는 주요 국가에서 압류 금지 신청을 받아들이면서 상당부분 해결되고 있다.

STX팬오션이 지난달 법정관리 돌입 후 15개국 법원에 선박 압류 금지 신청을 한 결과 22일 현재 7개국 법원이 압류 금지 신청을 받아들인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 영국 일본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필리핀 등 총 7개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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