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리 서머스, 버냉키 뒤이을까?…美 차기 연준의장 '물망'
SBS Biz 이승희
입력2013.07.16 14:39
수정2013.07.16 14:39
■ Today on Wall st.
버냉키 의장의 임기는 내년 1월로 마무리될 예정입니다. 그의 후임으로 가장 많이 거론되고 있는 인물은 현재 연준의 부의장인 자넷 옐렌입니다. 전 미 재무장관이였던 래리 서머스도 언급되고 있는데요. 그는 클린턴 행정부 때 재무장관을 역임했고, 오바마 1기 백악관 경제자문위원장을 지낸 동시에 하버드대 경제학과 교수 출신 총장이었습니다. 하지만 타협을 모르고 고집이 세다는 점에서 그를 둘러싼 자질논란이 벌써부터 뜨겁습니다. 아무래도 연준 의장은 협의하는 자세를 취해야 하기 때문인데요. 우선 래리 서머스는 자격만큼은 충분히 갖추고 있다는 찬성론자부터 만나보시죠.
[CNBC 주요내용]
<에드워드 루스 / 파이낸셜타임스 워싱턴 칼럼니스트>
래리 서머스에게 인준과정에 있어서 문제가 있다면 좌익에서 올 것입니다. 엘리자베스 워렌 상원의원 같은 분 말입니다. 오늘 글라스 스티걸법을 복귀시켜야 한다면서 래리 서머스가 이 법의 폐지에 큰 역할을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인준 과정에서는 크게 문제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는 중립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고, 매파도 아니고 또 비둘기파도 아닙니다. 중도주의자로 공화당과도 모순되지 않는 것으로 보여지고 있습니다. 다른 민주당계 경제 전문가들과 달리 말입니다.
그래서 그게 문제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자넷 옐렌처럼 비둘기파라는 명성을 갖고 있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가 비둘기파로 기우는 것은 사실입니다. 또, 이번 특단의 조치를 상당히 공격적으로 지지해 왔습니다. 재정과 통화 정책 모두에서 말입니다. 그가 사람들을 다룰 수 있는가에 대한 의문이 있습니다. 이런 의문이 자주 나온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짐이 그 점을 들고 나올 것입니다. 하지만 이는 연준 의장 자리입니다. 그에게 아랍, 이스라엘 분쟁을 중재하라는 요구를 받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는 실력이 늘었고 굉장한 경험을 갖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버냉키 의장의 임기는 내년 1월로 마무리될 예정입니다. 그의 후임으로 가장 많이 거론되고 있는 인물은 현재 연준의 부의장인 자넷 옐렌입니다. 전 미 재무장관이였던 래리 서머스도 언급되고 있는데요. 그는 클린턴 행정부 때 재무장관을 역임했고, 오바마 1기 백악관 경제자문위원장을 지낸 동시에 하버드대 경제학과 교수 출신 총장이었습니다. 하지만 타협을 모르고 고집이 세다는 점에서 그를 둘러싼 자질논란이 벌써부터 뜨겁습니다. 아무래도 연준 의장은 협의하는 자세를 취해야 하기 때문인데요. 우선 래리 서머스는 자격만큼은 충분히 갖추고 있다는 찬성론자부터 만나보시죠.
[CNBC 주요내용]
<에드워드 루스 / 파이낸셜타임스 워싱턴 칼럼니스트>
래리 서머스에게 인준과정에 있어서 문제가 있다면 좌익에서 올 것입니다. 엘리자베스 워렌 상원의원 같은 분 말입니다. 오늘 글라스 스티걸법을 복귀시켜야 한다면서 래리 서머스가 이 법의 폐지에 큰 역할을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인준 과정에서는 크게 문제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는 중립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고, 매파도 아니고 또 비둘기파도 아닙니다. 중도주의자로 공화당과도 모순되지 않는 것으로 보여지고 있습니다. 다른 민주당계 경제 전문가들과 달리 말입니다.
그래서 그게 문제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자넷 옐렌처럼 비둘기파라는 명성을 갖고 있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가 비둘기파로 기우는 것은 사실입니다. 또, 이번 특단의 조치를 상당히 공격적으로 지지해 왔습니다. 재정과 통화 정책 모두에서 말입니다. 그가 사람들을 다룰 수 있는가에 대한 의문이 있습니다. 이런 의문이 자주 나온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짐이 그 점을 들고 나올 것입니다. 하지만 이는 연준 의장 자리입니다. 그에게 아랍, 이스라엘 분쟁을 중재하라는 요구를 받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는 실력이 늘었고 굉장한 경험을 갖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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