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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시장 회복 덕분?…알코아, 2분기 실적 '기대 이상'

SBS Biz 최진석
입력2013.07.09 08:06
수정2013.07.09 08:06

■ CATCH UP CNBC - 신승용 알바트로스투자자문 부대표

알코아의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했다는 뉴스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발표 직후 알코아 CEO 인터뷰를 가졌습니다. 인터뷰 내용을 살펴보면 알루미늄 수요가 매우 견고하기 때문에 올해 7% 성장이 예상된다는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습니다. 그리고 금속 가격 하락에 대해서도 저점을 찍었다며 "더 떨어질 곳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면 알루미늄 가격이 3년 최저치 부분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금속 가격도 올해 들어 8% 하락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익을 냈다고 자신하고 있습니다. 또 분기 초에는 5억 6600만 달러의 부채를 상환했음에도 불구하고 현금을 12억 달러나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알코아의 실적이 좋았던 이유에 대해 첫째로 내부 생산 효율을 크게 개선시켰다고 밝혔습니다. 또 고부가가치사업이 전체 사업에 57%를 차지했고 수익의 80%를 차지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주력인 알루미늄 사업에 대해서도 자동차 시장 회복이 알루미늄 수요 회복에 상당히 많은 도움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자동차 업체들과 자신들도 금속 가격이 저점을 찍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고 특히 자동차 부품 수요는 향후 10년간 2.5배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결국 주력이 아닌 고부가가치 사업의 성장세도 이뤄냈고 주력인 알루미늄 수요도 자동차 시장 회복으로 좋았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Q. 알코아 CEO의 긍정적인 전망에 대한 견해는?

Q. 美 매크로 지표 호조, 기업 실적에 영향 미치나?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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