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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 NLL 사태 옹호 "새누리당 의원들, 사퇴하라"

SBS Biz SBS CNBC 온라인 뉴스팀
입력2013.07.05 13:46
수정2013.07.05 13:46

강용석 NLL 포기 발언 관련, 노 대통령 옹호 눈길

강용석 변호사가 노무현 전 대통령의 NLL(서해북방한계선) 포기 발언과 관련해 새누리당 의원들에게 비난을 가했다.



강용석은 지난 4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썰전'에 출연해 '국정원 NLL 대화록 공개 논란! 노무현 전 대통령 NLL 포기발언'의 진위는?'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철희 두문정치전략연구소 소장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NLL 발언은 포기가 아니라는 시각이 많다"며 이와 관련해 "NLL 문제제기에 책임지겠다던 사람은 마땅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강용석 변호사도 동감의 뜻을 나타내며 "국정원의 NLL 대화록 공개는 선거개입을 물타기 하는 수준이 아니라 물갈이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철희 소장이 "최소한 본인의 발언에 책임지겠다고 했던 두 사람은 책임을 져야한다"라면서 새누리당 서상기 의원과 정문헌 의원을 언급했다. 정문헌 의원은 NLL 포기 발언이 사실이 아니면 정치 생명을 걸겠다고 말했으며 서상기 의원 역시 자신의 주장에 과장이 있을 시 의원직을 사퇴 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그러자 강용석 역시 "사퇴해야 한다. 이 정도 이야기 해놓고 착오라 그러면 (안된다)"며 "NLL 대화록 전문을 보면 포기라고 해석하긴 어렵다, 내가 볼 때는 서상기, 정문헌 의원이 과했다. 자신의 발언에 책임지겠다고 한 두 사람은 마땅히 사퇴해야 한다"고 비난을 가했다.

새누리당 의원 출신으로 보수 성향이 짙던 그에게서 전혀 예상못한 반응이 나오자 MC 김구라는 "오늘 세게 나오는 것 아니냐"고 걱정을 표했다. 이에 강용석은 "행동하는 양심"이라고 자신의 의견을 관철했다.

(강용석 NLL/ 사진=썰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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