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장 레드오션' 2금융권, 해외 공략 나선다
SBS Biz 이한라
입력2013.06.21 08:44
수정2013.06.21 10:16
<앵커>
지속되는 저금리, 저성장에 새로운 수익원을 찾기 위한 금융권의 관심이 해외로 모아지고 있습니다.
은행권에 이어 카드와 보험, 대부업체 등 2금융권도 해외 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이한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남쪽으로는 홍콩, 북쪽으로는 동강과 혜주시와 접해 있는 중국 광동성 남부의 선전.
본래 인구 2만 명 정도의 조그만 어촌이었지만 지난 1980년, 중국 최초의 경제 특구로 지정되면서 빠르게 경제 규모를 키우고 있습니다.
특히 평균연령 30세에 중국 내 대표적 상업도시이자 소비도시로 꼽힙니다.
이곳에 국내 한 대부회사가 텐진에 이은 두번째 현지 법인을 세웠습니다.
[최윤 / 아프로파이낸셜그룹 회장 : 인구 26배, 국토 40배의 이 대국에서 우리는 매우 큰 소액 신용대출시장이 존재하는 것으로 느끼고 있고]
국내 시장에서의 수익 창출이 한계에 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대부회사와 보험, 카드 등 제2금융권 회사들의 중국 진출이 속도를 더해가고 있습니다.
[김우진 / 금융연구원 금융산업연구실장 : 새로운 금융상품을 개발하는 데 여러가지 애로사항이 있고요. 기타 다른 비금융 회사들도 대개 할부금융 형태의 경영을 하고 있는데 연체율이 계속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국내에서의 영업 환경이 좋지 않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한편, 국내 카드사와 캐피탈사 등이 중국과 베트남 등에 설치한 법인과 사무소는 총 20여 곳에 달합니다.
SBS CNBC 이한라입니다.
지속되는 저금리, 저성장에 새로운 수익원을 찾기 위한 금융권의 관심이 해외로 모아지고 있습니다.
은행권에 이어 카드와 보험, 대부업체 등 2금융권도 해외 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이한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남쪽으로는 홍콩, 북쪽으로는 동강과 혜주시와 접해 있는 중국 광동성 남부의 선전.
본래 인구 2만 명 정도의 조그만 어촌이었지만 지난 1980년, 중국 최초의 경제 특구로 지정되면서 빠르게 경제 규모를 키우고 있습니다.
특히 평균연령 30세에 중국 내 대표적 상업도시이자 소비도시로 꼽힙니다.
이곳에 국내 한 대부회사가 텐진에 이은 두번째 현지 법인을 세웠습니다.
[최윤 / 아프로파이낸셜그룹 회장 : 인구 26배, 국토 40배의 이 대국에서 우리는 매우 큰 소액 신용대출시장이 존재하는 것으로 느끼고 있고]
국내 시장에서의 수익 창출이 한계에 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대부회사와 보험, 카드 등 제2금융권 회사들의 중국 진출이 속도를 더해가고 있습니다.
[김우진 / 금융연구원 금융산업연구실장 : 새로운 금융상품을 개발하는 데 여러가지 애로사항이 있고요. 기타 다른 비금융 회사들도 대개 할부금융 형태의 경영을 하고 있는데 연체율이 계속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국내에서의 영업 환경이 좋지 않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한편, 국내 카드사와 캐피탈사 등이 중국과 베트남 등에 설치한 법인과 사무소는 총 20여 곳에 달합니다.
SBS CNBC 이한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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