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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기자회견 "여름휴가 때 연인으로 발전했다"

SBS Biz SBS CNBC 온라인 뉴스팀
입력2013.06.20 10:28
수정2013.06.20 10:31

박지성 여름휴가

축구스타 박지성이 SBS 김민지 아나운서와의 열애 사실을 인정하며 여름휴가 때부터 연인사이로 발전했음을 밝혔다.

20일 수원월드컵 컨벤션웨딩홀에서 열린 기자회견장에서 박지성은 "김민지 아나운서와 오래 사귄 것은 아니었다"며 "올해 여름휴가 때부터 연인사이로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김 아나운서를 처음 만난 것은 2011년이었으며 부친인 박성종 씨가 배성재 SBS 아나운서의 추천을 받아 만남을 권유했다고 덧붙였다.

박지성은 2011-2012시즌까지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7시즌 동안 205경기를 소화한 베테랑 프리미어리거이며 지난 시즌 퀸스파크 레인저스에서 뛰다가 현재 다른 클럽으로 이적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박지성 여자친구 김민지 아나운서는 선화예고, 이화여대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2010년 SBS 17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현재 SBS 축구 전문 프로그램 '풋볼매거진 골!',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생방송 투데이'의 진행을 맡고 있다.

(박지성 여름휴가 / 사진= OSE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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