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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코미디 프로그램 '코미디에 빠지다'에 출연중인 개그우먼 함효주(29)가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향년 29세.

함효주는 8일 새벽 서울 강남에서 자신이 출연 중인 MBC TV 예능프로그램 '코미디에 빠지다' 동료들과 회식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 차에 치였다.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심폐소생술 등을 받았으나 결국 숨을 거뒀다.

영등포경찰서 교통사고조사팀은 한 매체와의 전화통화에서 "함효주가 무단횡단을 하다가 자동차에 치였으며 사고 당한 직후 인근 병원으로 이송을 해 응급 치료를 받았으나 당일 오전 7시경 숨을 거뒀다"고 밝혔다.

현재 빈소는 마련 중인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예술대학을 졸업한 함효주는 2006년 MBC 개그맨이 됐다. 공채합격 전 출연한 '웃으면 복이와요'(2005)를 비롯해 '개그야'(2006) '웃고 또 웃고'(2011) 등 MBC 개그프로그램에서 주목받았다.

함효주 사망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함효주 사망소식 듣고 너무 놀랐다. 고인의 명복일 빈다" "함효주 사망소식 너무 안타까워" "함효주 사망, 좋은 곳에서 편히 쉬시길" 등 애도의 물결을 이뤘다. 

(사진=MBC '코미디에 빠지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