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 대신 강아지?…亞 애완동물시장 '폭풍성장'
SBS Biz 임리영
입력2013.06.08 12:57
수정2013.06.08 12:57
■ CNBC ASIA
이번에는 조금 더 발랄하고 재미있는 내용을 보여드리겠는데요. 여러분 혹시 애완견 있으신가요? 최근 조사에 의하면 아시아에서는 남편 혹은 부인 대신 애완견을 키우는 사람들이 많아졌다고 합니다. CNBC의 위트 넘치는 Sri 기자가 직접 알아봤다고 합니다.
[CNBC 주요내용]
<기자>
제가 아시아 애완동물박람회에서 발견한 것들을 보시죠. 멍멍!
유럽은 인기를 잃어가고 있고 월스트리트는 알짜만 뽑아먹는 고양이입니다. 세계의 흥망에도 불구하고 우리 아시아인들은 애완동물을 사랑하고 최고의 것들을 선물합니다.
<케네스 / 고급 애견용품 생산 회사>
최근 강아지와 고양이를 위한 고급용품을 사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유는 간단해요. 싱가포르의 소비자들은 애완동물에게 최고급 용품을 주고 싶은 것이죠.
<기자>
2013년 아시아 애완동물박람회에서는 애완동물에 대한 사랑이 돋보입니다. 이것들을 보세요. 강아지용 기저귀입니다. 민트와 파슬리향의 강아지 비스킷은 입냄새를 제거하기 위한 것입니다. 강아지용 치약도 입냄새 제거용입니다. 유기농 강아지 사료입니다. 알로에 수분 스프레이는 강아지의 냄새를 없애기 위한 것이고요. 이것으로도 부족하다면 일본에서 온 강아지용 팝콘입니다.
이 밖에도 끝이 없습니다. 마오쩌둥 시대에 중국은 애완동물을 부르주아의 사치품으로 여겼습니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중국 애완동물산업은 2017년까지 두 배로 증가한 2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동물적 본능은 다른 아시아지역에도 충만합니다. 상류층에게 애완견은 자녀를 대신하기도 합니다.
<린 레오나르디 / 싱가포르 애견 미용사 협회 임원>
많은 부부들이 아이를 낳지 않습니다. 소가족을 선호하고 아이를 아예 낳지 않기로 결정하기도 합니다. 대신 그들은 애완동물에 사랑을 쏟습니다. 싱가포르에서 많은 부부들이 애완동물을 구입하려 하고 돈을 많이 투자합니다. 아이와 같으니까요.
<기자>
다이아몬드 개목걸이, 의상과 많은 식이보충제, 사료 등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사슴의 힘줄, 사슴 뿔, 사슴 말굽의 맛을 볼 수 있다면 아시아에서 애완견의 삶을 누리고 있다고 할 수 있죠. 네슬레나 마스와 같은 애완동물 사료 회사들도 아시아 시장에 진출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미국이 애완동물 산업에서는 선두이고, 미국인들은 2007년과 2010년 사이 자녀에게 보다 애완동물에 더 많은 돈을 투자했습니다. 역사적으로 개의 선조가 아시아에서 왔다는 주장이 있습니다.
과학자들은 중국에 살던 사람들이 기른 늑대들이 진화하여 개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아시아 국가들은 전 세계에서 가장 낮은 애완견 보유 비율을 보입니다.홍콩과 싱가포르는 1제곱마일당 애완견 수가 가장 많지만 1인당 애완견 보유 수는 가장 낮습니다.
필리핀은 인구 8명당 애완견 한 마리로 비율이 가장 높습니다. 아시아 전체적으로 봤을 때 애완용품 시장의 성장 가능성은 무궁무진 한 것이죠.
<앵커>
재미있었나요?
<기자>
네, 주식시장이나 경제 지표, 연준의 테이퍼링 등을 다루지 않아서 재미있었어요. 그런데 힘들긴 했어요.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이번에는 조금 더 발랄하고 재미있는 내용을 보여드리겠는데요. 여러분 혹시 애완견 있으신가요? 최근 조사에 의하면 아시아에서는 남편 혹은 부인 대신 애완견을 키우는 사람들이 많아졌다고 합니다. CNBC의 위트 넘치는 Sri 기자가 직접 알아봤다고 합니다.
[CNBC 주요내용]
<기자>
제가 아시아 애완동물박람회에서 발견한 것들을 보시죠. 멍멍!
유럽은 인기를 잃어가고 있고 월스트리트는 알짜만 뽑아먹는 고양이입니다. 세계의 흥망에도 불구하고 우리 아시아인들은 애완동물을 사랑하고 최고의 것들을 선물합니다.
<케네스 / 고급 애견용품 생산 회사>
최근 강아지와 고양이를 위한 고급용품을 사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유는 간단해요. 싱가포르의 소비자들은 애완동물에게 최고급 용품을 주고 싶은 것이죠.
<기자>
2013년 아시아 애완동물박람회에서는 애완동물에 대한 사랑이 돋보입니다. 이것들을 보세요. 강아지용 기저귀입니다. 민트와 파슬리향의 강아지 비스킷은 입냄새를 제거하기 위한 것입니다. 강아지용 치약도 입냄새 제거용입니다. 유기농 강아지 사료입니다. 알로에 수분 스프레이는 강아지의 냄새를 없애기 위한 것이고요. 이것으로도 부족하다면 일본에서 온 강아지용 팝콘입니다.
이 밖에도 끝이 없습니다. 마오쩌둥 시대에 중국은 애완동물을 부르주아의 사치품으로 여겼습니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중국 애완동물산업은 2017년까지 두 배로 증가한 2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동물적 본능은 다른 아시아지역에도 충만합니다. 상류층에게 애완견은 자녀를 대신하기도 합니다.
<린 레오나르디 / 싱가포르 애견 미용사 협회 임원>
많은 부부들이 아이를 낳지 않습니다. 소가족을 선호하고 아이를 아예 낳지 않기로 결정하기도 합니다. 대신 그들은 애완동물에 사랑을 쏟습니다. 싱가포르에서 많은 부부들이 애완동물을 구입하려 하고 돈을 많이 투자합니다. 아이와 같으니까요.
<기자>
다이아몬드 개목걸이, 의상과 많은 식이보충제, 사료 등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사슴의 힘줄, 사슴 뿔, 사슴 말굽의 맛을 볼 수 있다면 아시아에서 애완견의 삶을 누리고 있다고 할 수 있죠. 네슬레나 마스와 같은 애완동물 사료 회사들도 아시아 시장에 진출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미국이 애완동물 산업에서는 선두이고, 미국인들은 2007년과 2010년 사이 자녀에게 보다 애완동물에 더 많은 돈을 투자했습니다. 역사적으로 개의 선조가 아시아에서 왔다는 주장이 있습니다.
과학자들은 중국에 살던 사람들이 기른 늑대들이 진화하여 개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아시아 국가들은 전 세계에서 가장 낮은 애완견 보유 비율을 보입니다.홍콩과 싱가포르는 1제곱마일당 애완견 수가 가장 많지만 1인당 애완견 보유 수는 가장 낮습니다.
필리핀은 인구 8명당 애완견 한 마리로 비율이 가장 높습니다. 아시아 전체적으로 봤을 때 애완용품 시장의 성장 가능성은 무궁무진 한 것이죠.
<앵커>
재미있었나요?
<기자>
네, 주식시장이나 경제 지표, 연준의 테이퍼링 등을 다루지 않아서 재미있었어요. 그런데 힘들긴 했어요.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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