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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천만원짜리 전기차 테슬라 '모델S', 100점 만점에 몇점?

SBS Biz 이승희
입력2013.06.05 14:44
수정2013.06.05 15:18

■ Today on Wall St.

올들어 전기차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만큼 실용성을 중시하고 있음을 알 수 있죠. 얼마전에도 잠시 언급한 바 있지만 미국에서는 '테슬라' 업체의 전기차가 가장 주목받고 있습니다. 테슬라는 미국의 전기차 제조업체로, 지난해 약 8천 만원에 출시한 '모델S'는 벌써부터 시장의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컨슈머리포트 역시, '모델S'에게 100점 만점에 99점을 줬었는데요. 이번에는 CNBC 앵커들이 직접 시승에 나섰습니다. 파워런치 프로그램의 타일러 마티센 앵커는 고급 승용차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다고 평가했습니다.

[CNBC 주요내용]

<타일러 마티센 / CNBC 앵커>
굉장히 흥미로운 점을 하나 알려드리죠. 이 차는 제 엉덩이를 인식합니다. 운전석에 앉으니 시동이 걸리더군요! 저랑 드라이브를 가시죠. 내부는 여느 자동차와 같습니다. 이 자동차는 103,000달러에 판매됩니다. 경쟁 상대는 누구일까요? 재규어, BMW 아니면 벤츠인가요?

<필 르보 / CNBC 기자>
그 브랜드 모두와 경쟁합니다. 이 테슬라 차량은 고급 세단입니다. 사람들은 테슬라는 단순히 전기자동차라고 생각하는데 사실은 BMW와 벤츠와 경쟁하는 고급 세단이죠. 그래서 테슬라 차량을 리스하게 되면, 3년 후에 잔여 가격이 벤츠나 BMW 차량보다 적을 겁니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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