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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3천만원대 SUV 야심작..'라브4' 살펴보니

SBS Biz 윤진섭
입력2013.05.13 10:32
수정2013.05.13 10:32

한국토요타 자동차가 지난 서울 모터쇼에서 내외관을 공개한 RAV4의 4세대 풀 체인지 모델   New Generation RAV4의 출시를 13일부터 본격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RAV4는 3년만에 디자인과 성능을 모두 바꾼 모델이다.

국내 출시되는 New Generation RAV4는 2WD(2륜)과 4WD(4륜)의 두 가지 모델로, 두 모델 공히 New Generation RAV4의 LE, XLE, Limited 3가지 트림 중 최고급 사양인 Limited 이며, 전량 일본에서 생산, 국내에 도입된다.



주력 4WD의 가격을 3790만원, 2WD의 가격을 3240만원으로 각각 책정했다.

4WD와 2WD는 이전 세대 대비 각각 400만원과 500만원 정도의 옵션을 추가하였으나, 국내 SUV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이 같은 가격을 책정했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신형 RAV4는 공격적 형태의 전후면 펜더, 낮은 후드, 아치형 루프라인, 대담한 비율의 리어 램프, 이전 세대의 후면 스페어타이어를 폐기하고 스타일리시하게 바뀐 리어 디자인 등이 특징이다.

스포츠 튜닝을 가미한 2.5리터 (2,494cc) 자연흡기 4기통 엔진과 이전 세대의 4단 자동변속기 대신 6단 자동변속기가 탑재, 179마력의 출력을 발휘한다. 연비는 2륜 복합기준 11km/ℓ.



차체 사이즈는 기존 모델대비 전장 4570mm(-50mm), 폭 1845mm(-10mm), 전고 1705mm(-40mm)로 컴팩트해 졌음에도 동급 최장인 2660mm(0mm)의 휠베이스를 확보했다.

특히, 사용자의 신장에 따라 개방 높이를 저장할 수 있는 ‘레벨링 메모리 기능’이 토요타 최초로 적용, 도어 핸들에 손이 닿지 않거나 차고의 천장이 낮은 경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BSM(사각지대 경보 시스템)도 전 모델에 기본 장착됐다.

이외에도 전 모델에 전면(前面) 4세대 어드밴스드 에어백과 운전석 무릎 및 조수석 쿠션 에어백을 포함한 동급 SUV 최다인 '8 에어백'을 기본으로 장착했으며, 전자식 TPMS(타이어 압력 모니터링 시스템)와 WIL(경추보호 시트. Whiplash Injury Lessening)이 기본 장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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