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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실적이 발목?…美 증시 비관론도 '솔솔'

SBS Biz 최진석
입력2013.05.08 09:41
수정2013.05.08 09:41

■ CATCH UP CNBC

<앵커>


강세론자들이 있다면 비관론자도 있을 듯한데요. 어떤 의견 나오고 있습니까?

<기자>
증시가 5%, 많게는 10%까지 조정을 받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와서 흥미로운데요. 도이체방크 수석 스트래티지스트는 1960년 이후 단 세 차례만 연중 최고치를 경신한 이후 5% 조정이 일어나지 않았다고 지적합니다. 물론 연초부터 증시가 꾸준히 강세를 유지하고 있고 전세계적인 부양 기조도 긍정적이지만, 기업 실적에 대한 우려가 발목을 잡을 수도 있다는 분석입니다. 1분기 미국 기업들의 실적이 5% 증가했는데, 2분기에는 3%로 둔화됐습니다. 1년 목표치인 5~6% 기업 실적 신장세 달성을 위해서는 하반기에 특히 제조업이 살아나야 하는데, 최근 나오는 글로벌 제조업 지표를 보면 우려가 크다는 분석입니다.

<앵커>


달러화 가치에 대한 언급도 있었죠?

<기자>
달러화 가치가 폭등할 때 증시는 최대 10% 폭락할 수도 있다는 경고가 있었습니다. 현재 낮게 유지되고 있는 달러화 가치가 올라간다면 국제유가가 폭락하고 경기침체로 이어져 결국 기업 활동에도 차질이 예상된다는 주장입니다. 그러면서 관건은 하반기 중국을 포함한 신흥국의 제조업 경기가 살아나고, 유럽 상황도 안정돼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CNBC 주요내용]

<데이비드 비앙코 / 도이체 방크 수석 스트래티지스트>
기업 실적이 그리 좋지 않습니다. 올해 실적 목표치는 5~6% 증가인데 1분기는 5%, 2분기 3% 증가할 것 같군요. 5~6% 목표치를 달성하려면 결국 하반기 세계 경제가 빠르게 활성화돼야 합니다. 특히 제조업 분야에서요. 달러화 가치가 치솟아서 상품 가격이 추락하면, 증시 조정이 일어날 수도 있겠죠. 1995년, 1996년도를 보시면 달러화 가치는 폭등하고 유가는 추락했죠. 수출 분야에서는 기업 소비와 제조 활동이 줄어서 기업 실적에 큰 타격을 주었죠. 후반기에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경제가 활성화하고 유럽이 안정되어야 하죠. 유로화가 무너지면 안 됩니다. 유로화는 올해 말쯤에 1달러 20센트로 떨어질 것이며, 휘발유 가격은 현 수준에 머무를 것 같고, 구리, 철광석, 철 그리고 알루미늄 가격은 여름까지 지켜봐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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