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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 버핏 "금리는 금융시장에 중력처럼 작용"

SBS Biz 이승희
입력2013.05.07 16:14
수정2013.05.07 16:15

■ Today on Wall st.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에 대한 버핏의 시각은 어떨까요? 물론 연준 덕분에 미국 경제가 금융위기로부터 살아남을 수 있었다고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연준의 경기부양책은 높은 인플레를 야기할 수 있다며 막상 출구전략을 펼치는 작업이 엄청나게 힘들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제로 수준의 금리 때문입니다. 현재는 제로 수준인 금리가 출구전략을 펼치면서 오르기 시작한다면 그 때부터는 일부 자산 가격이 폭락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표현한 것입니다. 대표적으로 앞서 언급한 채권이 여기에 해당됩니다. 금리는 금융시장의 중력이라고 표현한 워런 버핏 영상으로 만나 보시죠.



[CNBC 주요내용]

<워런 버핏 /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
금리가 낮고 사람들이 낮은 금리를 원할 때에는 다른 자산의 가치는 올라갑니다. 금리는 다른 자산 가격에 중력처럼 작용합니다. 금리가 높을 때에는 자산 가격을 끌어내리는 힘도 커진다는 말입니다. 금리가 엄청나게 높았던 1981~1982년에 그랬죠. 장기금리가 1.7%라고 보장한다면, 주식이 지금보다 2배가량 더 많이 팔리겠죠. 사람들은 금리가 얼마나 갈지 궁금해합니다. 저금리가 유지되지 않을 거라 생각하고 있죠. 금리는 자산에 큰 영향을 줍니다. 부동산, 농장, 그리고 원유를 포함해서요.

<베키 퀵 / CNBC 앵커>


시장 성장에 경제성장과 연준이 반씩 기여했을까요?

<워런 버핏 /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
정확한 답은 모르겠습니다. 경제와 연준 모두 중요하죠. 경제가 좋지 못하면 금리도 내려가고 주가도 하락할 겁니다. 하지만 금리가 오르면 기업이 성장하고 주식이 오르기 쉬울 수도 있죠.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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