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부동산 재벌' 샘 젤 "주택가격 상승? 투자목적 매매 때문"

SBS Biz 이승희
입력2013.05.02 14:40
수정2013.05.02 14:40

Today on Wall st.

미국 부동산 이야기를 할 때마다 항상 등장하는 인물이 있죠. 방금 영상으로 만나보셨던 데이비드 블리쳐 S&P 위원장과 케이스 쉴러 지수를 개발한 칩 케이스와 로버트 쉴러 교수, 그리고 부동산 재벌인 샘 젤을 빼 놓을 수가 없습니다. 얼마 전 샘 젤은 주택시장 회복세는 일회성 현상이라며 회의적인 시각을 드러낸 바 있는데요. 이번에는 주택 가격 상승 원인에 대해 설명을 했습니다. 샘 젤은 단독주택 가격이 가파르게 오르고 있는 것은 주택을 거주의 목적이 아닌 투자의 목적으로 매매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투자 목적의 매매 활성화는 건강한 주택시장 회복이 아니라고 지적했습니다.

[CNBC 주요내용]

<샘 젤 / Equity Group Investments 회장>
단독주택 시장과 상업 부동산 시장은 별개의 문제입니다. 지난 6, 7달간 단독주택 시장에서 주택 가격은 올랐습니다. 하지만 수요와 공급만을 고려하면, 주택 가격이 오르고 있는 이유는 아직 시장에 나오지 않은 공급량이 많기 때문이죠. 담보권 행사가 완료되지 않아서 시장에 안 나왔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투자 목적으로 집을 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 주택들을 전세로 주는 형태가 계속되면 시장에 안좋은 영향이 있겠죠.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이승희다른기사
'부동산 재벌' 샘 젤 "주택가격 상승? 투자목적 매매 때문"
美 주택시장 '제2의 버블'?…2006년과 비교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