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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CH UP CNBC

<앵커>
오늘 AP통신 트위터가 해킹을 당하면서 백악관에서 폭탄테러 발생하고 오바마 대통령이 부상을 당했다는 뉴스가 나와 장이 급락세를 보였네요. CNBC에서는 어떻게 다루고 있나요?

<기자>
AP통신 트위터에 속보라고 뜨면서 백악관에서 두 번의 폭발이 일어났고 오바마 대통령이 다쳤다는 내용이 전해졌습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진 오후 1시 쯤 단시간에 144포인트나 급락했습니다. 결국 AP통신 트위터 뉴스피드가 해킹 당한 것으로 밝혀졌지만, 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이 "대통령은 무사하다, 방금 전까지 나와 함께 있었다"라고 해명하는 해프닝이 벌어졌습니다.

<앵커>
이런 일이 얼마나 심각한 문제일까요?

<기자>
전문가들은 앞으로가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최근 미국 당국은 기업들이 트위터를 통해서 기업 뉴스를 공유할 수 있다고 판결했는데요. 만약에 특정 기업의 트위터에 "실적이 예상치에 못 미쳤다"와 같은 가짜 메시지 뜬다면 단 시간에 주가 폭락할 수 있습니다. 해킹이라는 게 밝혀지면 주가가 회복될 수도 있겠지만, 이미 증발해버린 투자자들의 자금은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의 코멘트와 SNS 사용에 좀 더 신중할 필요가 있다는 전문가 코멘트를 들어보겠습니다.

[CNBC 주요내용]

<제이 카니 / 백악관 대변인>
대통령은 무사합니다. 방금 전까지도 저와 함께 있었습니다.

<미쉘 콴 / 전 U.S. Computer Readiness Team 디렉터>
소셜 미디어를 통한 의사소통이 늘어날수록, 개인이나 기업이 보안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하죠. 소셜 미디어 보안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지난 1년간 트위터 계정 해킹 건수를 보시면, 트위터 계정 자체를 도용하거나, 트위터 계정을 도용해서 컴퓨터 자체를 조정하는 예도 있죠. 소셜 미디어는 도용 당하기 쉬우므로 보안 유지가 어렵습니다. 또 단순히 소셜 미디어를 해킹해서 특정 문구를 올리는 것보다 악성 코드와 같은 바이러스를 확산시킬 수 있다는 게 더 큰 문제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