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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략주] 유진기업, 업무 효율성 개선…"이젠 알짜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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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13.04.10 18:46
수정2013.04.10 18:46

■ 안투 vs 위투 - 송하균 투자분석가

◇ 유진기업

• 레미콘 제조업 국내시장 점유율 1위


작년에 말도 많도 탈도 많았다. 부실 기업에서 현재 알짜 기업으로 변신중에 있다. 동사는 레미콘, 시멘트, 건설 사업을 영위하는 업체이다. 레미콘 시장점유율 1위 업체로 주력 사업이다. 레미콘은 생산 90분 이내에 운반을 해야하는 지역형 산업의 강력한 특성을 가지고 있고 물적 유통이 상당히 중요하다. 예전에 시멘트 파동으로 한차례 곤혹을 치르기도 했는데, 현재 과잉 증설로 인해 공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전반적으로 레미콘 산업이 감소 추세에 있다. 하지만 주택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추경 편성에 따른 경기부양 효과가 기대된다. 대규모 토목공사가 늘어나면서 수혜가 예상된다. 계절적으로 4월과 6월이 최고 성수기이다.

• 업무 효율성 개선…어플리케이션 개발

투자포인트로 볼 때 업무 효율성이 개선되고 있다. 최근 레미콘 산업이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했다. 주문에서 수금까지 논스톱으로 처리가되고, 실시간으로 모든 업무처리가 가능하게 되었다. 이러한 효율적인 업무처리 능력 향상으로 판매관리비 절감과 같은 효과도 기대된다.

• 하이마트 · 광양시멘트 매각

또한 재무구조 개선이 기대된다. 작년 말이 많았던 하이마트가 매각되면서 현금을 손에 쥐게 되었고, 장성에 있는 시멘트 공장을 매각, 광양에 있는 시멘트 공장도 매각을 완료했다. 어느 정도 현금이 확보가 된 상태이다. 이렇게 매각을 하면서 재무구조 개선 효과와 함께 이자비용도 600억원에서 100억원대로 감소되는 효과가 있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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