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김수진, 90년대 화려한 혼혈 모델이었지만 '쓸쓸한 죽음'

SBS Biz SBS CNBC 온라인 뉴스팀
입력2013.04.02 07:40
수정2013.04.02 13:26

37세로 생을 마감한 시트콤 '순풍산부인과' '도시남녀' 출연 배우는 김수진으로 밝혀졌다.

고 김수진은 1994년 MBC 미니시리즈 '도전'으로 데뷔, 이후 MBC 단막극 '베스트극장-휘파람 골짜기' SBS 드라마 '도시남녀'와 인기 시트콤 '순풍 산부인과'에 출연했다. 예능프로그램 MC로도 활동했다.

특히 170cm의 큰 키에 독일계 혼혈 출신다운 이국적인 미모의 김수진은 빙그레, 그라시아, 비아트, 스윙칩 등 여러 편의 광고에서 얼굴을 알렸다. 

1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고 김수진은 지난달 29일 오후 9시경 논현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평소 우울증을 앓아왔고, "미안하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할머니 손에서 자란 김수진은 지난 29일 사망한 이후, 이모에게 소식이 전해졌고 "빈소와 장지는 마련되지 않았으며, 유해는 화장됐다"고 헤럴드 경제는 전했다.

(김수진 사망 /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SBS CNBC 온라인 뉴스팀다른기사
스웨덴 한국 경기에도 빼박 콤비 중계… SBS 로그인 없이 고화질 무료 생중
[풋매골베스트] 지동원 '부활의 헤딩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