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다파는 외국인…그들이 찜한 종목 따로 있다?
SBS Biz 김성진
입력2013.03.29 10:41
수정2013.03.29 10:41
■ 증시타임 - 김성진 SBS CNBC 애널리스트
미국 나스닥 시장을 보면 과거 거래대금이 가장 많은 주식이 애플이었다. 하지만 최근 애플은 거래대금은 많지만 주가의 흐름은 부진하다. 반면 바이오주들은 사상 최고가 행진을 보이고 있다.
美 증시 케이블TV업체 사상최고가 행진
최근 케이블 TV업체의 거래대금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10위권 내로 진입하고 있고 주가도 사상 최고가 행진 중이다. 컴캐스트, 버진미디어 등이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작년부터 이어졌던 대형 MOS 중심의 M&A가 올 초까지 거의 마무리 되었고 이를 통해 디지털TV전환이나 IPTV, 스마트TV 같은 뉴미디어의 확산으로 인해서 수혜를 본다는 것이 주가를 끌어올리는 것 같다.
향후 기대할 만한 업종을 4가지 꼽아보면 첫번째로 통신업체가 있다. 통신업체는 케이블TV 다음으로 IPTV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기 때문에 수혜가 예상된다. 두번째로는 케이블TV 업체를 꼽을 수 있다. 여전히 케이블TV에 대한 매력은 높기 때문에 안정적 성장을 한다는 측면에서 매력있다. 세번째로는 콘텐츠 공급/제작 업체, 홈쇼핑 업체가 돋보인다. 최근 홈쇼핑 업체는 국내에서도 외국인들의 순매수가 높았기 때문에 콘텐츠와 홈쇼핑 업체의 주가는 계속 긍정적일 것 같다. 마지막으로 셋톱박스 업체이다. 이 업종도 최근 주가의 흐름이 상대적으로 좋았기 때문에 국내시장에서도 이런 미국시장의 영향을 시간차를 두고 반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CJ 미디어 그룹주나 SBS 미디어 그룹주 같은 경우 주가의 재평가도 오래 일어날 것으로 생각한다.
코스피, 기관의 매수 확대
최근 거래소에서 10거래일 동안 외국인들은 팔았지만 기관들은 사고 있다. 시장 주인공이 등장했는데 거래소는 기관, 코스닥은 외국인으로 정의 할 수 있겠다. 거래소 시장에서 기관이 3월 15일 이후 10거래일 동안 1조 6천억에 해당하는 순매수를 기록했고 외국인들은 2조 5천억의 순매도를 내놨다.
향후 코스피 시장이 기관에 의해서 랠리를 펼칠 경우 기관이 사고 있는 종목의 수익률이 더 높을 수 밖에 없다. 최근 10일 동안 기관이 가장 많이 담은 주식을 5개 정도로 정리해 보면 삼성전자를 가장 많이 담았고 그 뒤를 KODEX200, 현대차, 삼성물산, 기아차가 잇고 있다. 이를 볼때 기관이 시장을 주도하게 된다면 IT, 자동차, 건설로 주도 업종을 꼽을 수 있다.
최근 건설 업종은 정부의 경기 부양 기대감이 서서히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바닥은 찍었고 향후 금리 인하 방향성이나 그 외 여러가지 모멘텀을 고려 한다면 건설 업종이 4월 주도 업종이 될 가능성이 높다. 건설 업종이 주도 업종이 된다면 금융과 더불어 철강 같은 낙폭 과대주들도 반등 할 수 있을 것 같다.
차바이오앤, 시가총액 8천억 돌파
외국인들의 매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특히 미국 시장에도 상장되어 있는 병원 관련 업체들의 주가가 신고가를 기록하고 있는데 바이오나 헬스케어, 병원 관련주들이 미국 시장에서 인기가 높은 것 같다. 이런 영향 때문인지 외국인들이 차바이오앤에 대해 계속 매수하고 있다.
일부 바이오나 헬스케어 같은 경우 PER가 높은 경우가 많은데 차바이오앤은 연결 기준으로 영업이익이 400억대 수준이기 때문에 밸류에이션 매력도 다른 바이오나 헬스케어 관련주에 비해 높은 편이다. 병원 운영을 직접적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플랫폼의 가치가 높아질 듯 하다. 바이오나 헬스케어 한 곳에 집중된 구성이 아니기 때문에 향후에도 임상실험이나 건강진단 같은 수요가 지속될 것 같다. 그러므로 바이오나 헬스케어가 성장한다면 차바이오앤의 주가도 재평가 될 것이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미국 나스닥 시장을 보면 과거 거래대금이 가장 많은 주식이 애플이었다. 하지만 최근 애플은 거래대금은 많지만 주가의 흐름은 부진하다. 반면 바이오주들은 사상 최고가 행진을 보이고 있다.
美 증시 케이블TV업체 사상최고가 행진
최근 케이블 TV업체의 거래대금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10위권 내로 진입하고 있고 주가도 사상 최고가 행진 중이다. 컴캐스트, 버진미디어 등이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작년부터 이어졌던 대형 MOS 중심의 M&A가 올 초까지 거의 마무리 되었고 이를 통해 디지털TV전환이나 IPTV, 스마트TV 같은 뉴미디어의 확산으로 인해서 수혜를 본다는 것이 주가를 끌어올리는 것 같다.
향후 기대할 만한 업종을 4가지 꼽아보면 첫번째로 통신업체가 있다. 통신업체는 케이블TV 다음으로 IPTV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기 때문에 수혜가 예상된다. 두번째로는 케이블TV 업체를 꼽을 수 있다. 여전히 케이블TV에 대한 매력은 높기 때문에 안정적 성장을 한다는 측면에서 매력있다. 세번째로는 콘텐츠 공급/제작 업체, 홈쇼핑 업체가 돋보인다. 최근 홈쇼핑 업체는 국내에서도 외국인들의 순매수가 높았기 때문에 콘텐츠와 홈쇼핑 업체의 주가는 계속 긍정적일 것 같다. 마지막으로 셋톱박스 업체이다. 이 업종도 최근 주가의 흐름이 상대적으로 좋았기 때문에 국내시장에서도 이런 미국시장의 영향을 시간차를 두고 반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CJ 미디어 그룹주나 SBS 미디어 그룹주 같은 경우 주가의 재평가도 오래 일어날 것으로 생각한다.
코스피, 기관의 매수 확대
최근 거래소에서 10거래일 동안 외국인들은 팔았지만 기관들은 사고 있다. 시장 주인공이 등장했는데 거래소는 기관, 코스닥은 외국인으로 정의 할 수 있겠다. 거래소 시장에서 기관이 3월 15일 이후 10거래일 동안 1조 6천억에 해당하는 순매수를 기록했고 외국인들은 2조 5천억의 순매도를 내놨다.
향후 코스피 시장이 기관에 의해서 랠리를 펼칠 경우 기관이 사고 있는 종목의 수익률이 더 높을 수 밖에 없다. 최근 10일 동안 기관이 가장 많이 담은 주식을 5개 정도로 정리해 보면 삼성전자를 가장 많이 담았고 그 뒤를 KODEX200, 현대차, 삼성물산, 기아차가 잇고 있다. 이를 볼때 기관이 시장을 주도하게 된다면 IT, 자동차, 건설로 주도 업종을 꼽을 수 있다.
최근 건설 업종은 정부의 경기 부양 기대감이 서서히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바닥은 찍었고 향후 금리 인하 방향성이나 그 외 여러가지 모멘텀을 고려 한다면 건설 업종이 4월 주도 업종이 될 가능성이 높다. 건설 업종이 주도 업종이 된다면 금융과 더불어 철강 같은 낙폭 과대주들도 반등 할 수 있을 것 같다.
차바이오앤, 시가총액 8천억 돌파
외국인들의 매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특히 미국 시장에도 상장되어 있는 병원 관련 업체들의 주가가 신고가를 기록하고 있는데 바이오나 헬스케어, 병원 관련주들이 미국 시장에서 인기가 높은 것 같다. 이런 영향 때문인지 외국인들이 차바이오앤에 대해 계속 매수하고 있다.
일부 바이오나 헬스케어 같은 경우 PER가 높은 경우가 많은데 차바이오앤은 연결 기준으로 영업이익이 400억대 수준이기 때문에 밸류에이션 매력도 다른 바이오나 헬스케어 관련주에 비해 높은 편이다. 병원 운영을 직접적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플랫폼의 가치가 높아질 듯 하다. 바이오나 헬스케어 한 곳에 집중된 구성이 아니기 때문에 향후에도 임상실험이나 건강진단 같은 수요가 지속될 것 같다. 그러므로 바이오나 헬스케어가 성장한다면 차바이오앤의 주가도 재평가 될 것이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李대통령 "같은 일해도 비정규직에 더 줘야…최저임금 고집 버려야"
- 2.'내일부터 출근 평소보다 서둘러야 할지도'…지하철 무슨 일?
- 3.국민연금 30% 손해봐도 어쩔 수 없다…당장 돈이 급한데
- 4.롯데百 갔는데 "이런 복장으론 출입 불가"…무슨 옷이길래
- 5.당장 죽겠다, 국민 연금 30% 깎여도 어쩔 수 없다
- 6.김포 집값 들썩이겠네…골드라인·인천지하철 2호선 연결 탄력
- 7.박나래 '주사이모' 일파만파…의협 "제재해야"
- 8.당첨되면 10억 돈방석…현금부자만 또 웃는다
- 9.'내일 마트로 달려가야겠네'…반값에 주부들 신났다
- 10."우리는 더 준다"..민생지원금 1인당 60만원 준다는 '이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