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종합대책 발표 임박…건설주 기지개 펼까
SBS Biz 김성진
입력2013.03.27 10:11
수정2013.03.27 10:11
■ 증시타임 - 김성진 SBS CNBC 애널리스트
미국발 훈풍에 모두 상승 출발했다. 정부의 추경 예산 편성 기대감 역시 시장의 상승 에너지로 작용하고 있다.
◇ 국민연금 9%대 지분 보유 기업수 증가
지분을 10%이상 보유하고 있을 때에는 매매시점에 따라 계속 공시해야하는 부담이 있다. 이러한 경우 막대한 자금을 운용하고 있는 연기금 입장에서는 투자전략이 노출될 위험이 있기 때문에 9%룰을 새롭게 만든 것 같다. 최근 전략을 투자 기업의 수를 늘리는 것으로 바꾸고 있다. 현재 최고 보유지분은 유한양행으로 지분율이 9.89%에 달한다. 10%룰 때문에 9%이상 투자 한 기업 수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국민연금이 9%이상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에 대한 시장의 관심은 크다.
특히 국민연금이 대형주 뿐만 아니라 중소형주에 대한 투자도 늘렸기 때문에 국민연금이 5%이상 가지고 있는 기업들에 대해 시장은 항상 관심을 가지고 있다. 9%이상 보유하고 있다라는 것을 역으로 생각해보면 더이상 사지 않겠다는 의미로도 해석할 수 있기 때문에 오히려 5%이상 되는 기업들에 한해서 관심을 갖는 전략이 좋을 것 같다.
◇ 코스피 200편입 기대주, 주가 영향은?
과거를 봤을 때 코스피 200편입 종목의 수익률은 좋았다. 최근 동원 F&B를 비롯해 동부화재가 우선순위로 꼽히고 있다. 1순위는 동원F&B이고 다음이 동부화재로 꼽히고 있다. 지수에서 알앤엘바이오가 퇴출되는 것이 기정사실화 되었기 때문에 이 기업들이 지수에 편입될 때에는 인덱스펀드의 추종자금이 들어오기 때문에 수급적인 영향을 볼 때는 긍정적일 것 같다. 기업들이 단기 상승하는 국면이 있기 때문에 매물은 주의하는 것이 좋겠다. 과거 코스피 200의 특별 변경 종목들의 수익률을 코스피와 비교해 보면 코스피 수익률을 넘어서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러므로 이번 편입 효과는 수급적, 심리적 영향에서 긍정적일 것으로 보인다.
◇ 부동산 종합대책 발표 임박, 건설주 영향은?
건설 업황 자체가 불황이기 때문에 정부가 어떤 정책을 내놓을지에 대한 불확실성은 남아있다. 가장 최선의 시나리오는 부동산 가격이 오르는 것이 아니라 부동산 거래가 정상화되는 것이다. 미국도 주택가격이 사상 최고를 경신한 것이 아니라 바닥에서 가파르게 오르고 있는 수준이다. 그런데 주택, 건설 업종들은 신고가의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유는 부동산 가격이 올랐다기 보다 유동성을 풍부하게 공급했고 거래시장이 정상화 되었기 때문이다. 앞으로 나올 부동산 종합대책이 거래 활성화에 초점을 둔다면 건설업에 호재가 나올 것이라고 생각한다. 2~3년의 불황기간 동안 많은 건설 회사들이 쓰러졌다. 즉, 치킨게임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일부 회사들이 승자효과를 만끽하고 있다.
건설주가 상승하게 된다면 시가총액 비중이 높은 편이기 때문에 건설주에 의한 시장의 랠리도 기대해 볼 만하다. 현재 여전히 반도체가 시장을 주도하고 있지만 그 뒤에서 금융과 건설이 시가 총액을 이끌고 있기 때문에 이번에 부동산 활성화 대책에 나온다면 단기적 호재가 될 것이다. 일부 코스닥 시장에서도 살아남은 회사 중 ROE 15% 이상 되고 PBR 0.5배 미만인 종목들도 몇가지 보이기 때문에 이러한 부분들을 찾아서 거래하는 전략도 필요하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미국발 훈풍에 모두 상승 출발했다. 정부의 추경 예산 편성 기대감 역시 시장의 상승 에너지로 작용하고 있다.
◇ 국민연금 9%대 지분 보유 기업수 증가
지분을 10%이상 보유하고 있을 때에는 매매시점에 따라 계속 공시해야하는 부담이 있다. 이러한 경우 막대한 자금을 운용하고 있는 연기금 입장에서는 투자전략이 노출될 위험이 있기 때문에 9%룰을 새롭게 만든 것 같다. 최근 전략을 투자 기업의 수를 늘리는 것으로 바꾸고 있다. 현재 최고 보유지분은 유한양행으로 지분율이 9.89%에 달한다. 10%룰 때문에 9%이상 투자 한 기업 수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국민연금이 9%이상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에 대한 시장의 관심은 크다.
특히 국민연금이 대형주 뿐만 아니라 중소형주에 대한 투자도 늘렸기 때문에 국민연금이 5%이상 가지고 있는 기업들에 대해 시장은 항상 관심을 가지고 있다. 9%이상 보유하고 있다라는 것을 역으로 생각해보면 더이상 사지 않겠다는 의미로도 해석할 수 있기 때문에 오히려 5%이상 되는 기업들에 한해서 관심을 갖는 전략이 좋을 것 같다.
◇ 코스피 200편입 기대주, 주가 영향은?
과거를 봤을 때 코스피 200편입 종목의 수익률은 좋았다. 최근 동원 F&B를 비롯해 동부화재가 우선순위로 꼽히고 있다. 1순위는 동원F&B이고 다음이 동부화재로 꼽히고 있다. 지수에서 알앤엘바이오가 퇴출되는 것이 기정사실화 되었기 때문에 이 기업들이 지수에 편입될 때에는 인덱스펀드의 추종자금이 들어오기 때문에 수급적인 영향을 볼 때는 긍정적일 것 같다. 기업들이 단기 상승하는 국면이 있기 때문에 매물은 주의하는 것이 좋겠다. 과거 코스피 200의 특별 변경 종목들의 수익률을 코스피와 비교해 보면 코스피 수익률을 넘어서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러므로 이번 편입 효과는 수급적, 심리적 영향에서 긍정적일 것으로 보인다.
◇ 부동산 종합대책 발표 임박, 건설주 영향은?
건설 업황 자체가 불황이기 때문에 정부가 어떤 정책을 내놓을지에 대한 불확실성은 남아있다. 가장 최선의 시나리오는 부동산 가격이 오르는 것이 아니라 부동산 거래가 정상화되는 것이다. 미국도 주택가격이 사상 최고를 경신한 것이 아니라 바닥에서 가파르게 오르고 있는 수준이다. 그런데 주택, 건설 업종들은 신고가의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유는 부동산 가격이 올랐다기 보다 유동성을 풍부하게 공급했고 거래시장이 정상화 되었기 때문이다. 앞으로 나올 부동산 종합대책이 거래 활성화에 초점을 둔다면 건설업에 호재가 나올 것이라고 생각한다. 2~3년의 불황기간 동안 많은 건설 회사들이 쓰러졌다. 즉, 치킨게임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일부 회사들이 승자효과를 만끽하고 있다.
건설주가 상승하게 된다면 시가총액 비중이 높은 편이기 때문에 건설주에 의한 시장의 랠리도 기대해 볼 만하다. 현재 여전히 반도체가 시장을 주도하고 있지만 그 뒤에서 금융과 건설이 시가 총액을 이끌고 있기 때문에 이번에 부동산 활성화 대책에 나온다면 단기적 호재가 될 것이다. 일부 코스닥 시장에서도 살아남은 회사 중 ROE 15% 이상 되고 PBR 0.5배 미만인 종목들도 몇가지 보이기 때문에 이러한 부분들을 찾아서 거래하는 전략도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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