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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잣돈부터 차곡차곡…'엄마 재테크' 가 최고!

SBS Biz 황인표
입력2013.03.20 08:19
수정2013.03.20 08:19

<앵커>
사회초년생으로 월급을 받기 시작하면 누구나 재테크에 관심을 가집니다.



목적이나 기간 등에 따라 다양한 방법이 있겠습니다만, 종자돈 마련에 '엄마 재테크' 만한 것이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눈여겨 볼 만한 상식 밖 재테크를, 황인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올해 직장생활 2년 차인 김태민 씨는 월급에서 용돈을 제외하고는 모두 어머니에게 맡기고 있습니다.



복잡한 재테크 방법을 찾는 대신 종자돈 마련에 어머니의 인생 노하우를 택한 것입니다.

[김태민 (30) : 쓸 수 있는 돈을 부모님께 드리니까 (제가) 쓸 수 있는 돈은 많이 없지만 같이 입사했던 또래들 보단 더 많이 돈을 모은 것 같습니다.]

농담처럼 주고 받는 말이지만 이른바 '엄마 재테크'는 전문가들도 추천하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구준회 / 푸르덴셜 라이프플래너 : (부모님께 돈을 맡기면) 가령 차를 구입한다거나 여성분은 고급 의류나 백을 구매한다든가 이런 소비경향을 억제할 수 있게 됩니다.]

엄마 재테크의 또 다른 장점은 안정성입니다.

자식을 위한 것이란 생각에 보수적 투자 성향을 보이기 때문입니다.

[조혜진 / 삼성증권 PB : 우리 어머니들이 제일 잘 하시는 것 있잖아요. 안 쓰고 모으는 것. 어머니께 자금 관리를 맡기시는 게 처음 (재테크) 출발을 하실 때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낮은 금리가 이어지고 있고, 마땅한 투자처를 찾기도 어려운 현실이 자식에 대한 '무한 애정'과 '안정성'을 최우선에 둔 일명 엄마 재테크의 강점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고 있습니다.

[권순정 (54) : 적금과 예금은 제가 (아들 월급으로) 들어놨어요. 결혼자금을 마련해야 하니까 펀드하면 손해볼 수 있고 하니깐 2년 딱 모으니까 6천만원 모아졌어요.]

SBS CNBC 황인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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