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지는 애견들…외국엔 왜 유기견이 드물까?
SBS Biz
입력2013.02.15 13:45
수정2013.02.15 13:45
■ 집중분석 takE '애견학개론'
동물보호소에 있는 유기견의 주인이 열흘안에 나타나지 않으면 안락사를 시킨다고 한다. 이 열흘은 강아지에게 시한부 시간이 되는 것이다.
◇ 한국, 유기견 수출국 1위?
<박소연 / 동물사랑실천협회 대표>
입양을 보낸다. 서양으로 주로 입양을 보내고 있는데, 그렇게 되는 이유는 우리나라는 공동주거 형태가 점점 없어지고 있다. 마당이 있어야만 기를 수 있다고 생각하는 대형 유기견들이 입양이 전혀 안 된다. 그러니까 그런 대형견들 그리고 우리나라 사람들은 아직까지 순혈종을 선호한다. 믹스종 아니면 발바리, 누렁이 등은 절대로 입양이 안 된다. 하지만 서양사람들은 절대로 신경 쓰지 않는다. 산책하기 위해 동물을 가족처럼 기르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큰 대형견들은 주로 미국이나 유럽, 캐나다 쪽으로 입양된다.
<최지용 / 대한 독(dog)스포츠연맹 이사>
유기견이 발생하는 이유는 비용이 될 수도 있지만, 미아견 문제도 있다. 유기견중에 미아견이 얼마나 차지하는지 이것은 통계가 나오지 않는다. 일부러 버리는 경우보다는 잃어버리는 경우가 많다고 본다. 미아견을 찾을 수 있는 동물 등록제가 중요한 것이다. 미아견을 찾으면 유기견을 상당부분 줄일 수 있다고 본다.
◇ 외국에 유기견이 드문 이유는…
<박소연 / 동물사랑실천협회 대표>
훈련이 잘 되어 있는 동물은 생활하면서 불편을 끼치지 않기 때문에 버려지는 경우가 극히 드물다. 영국같은 경우 동네 사람들끼리 공원에 모여서 서로 훈련 방법을 주고 받으면서 배운다. 굉장히 완벽하게 훈련을 시킨다. 우리나라 같은 경우 이름을 부르면 쳐다보고 꼬리치고 오려고 하거나 짖으려 하지만, 영국 같은 경우 전혀 낯선 사람을 쳐다보지 않고 오로지 주인만 쳐다본다. 훈련에 의해서 가능한 것이다. 그렇다보니 대중교통도 같이 이용할 수 있고, 어떤 곳도 데려갈 수 있고 생활하면서 전혀 불편함을 끼치지 않는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동물보호소에 있는 유기견의 주인이 열흘안에 나타나지 않으면 안락사를 시킨다고 한다. 이 열흘은 강아지에게 시한부 시간이 되는 것이다.
◇ 한국, 유기견 수출국 1위?
<박소연 / 동물사랑실천협회 대표>
입양을 보낸다. 서양으로 주로 입양을 보내고 있는데, 그렇게 되는 이유는 우리나라는 공동주거 형태가 점점 없어지고 있다. 마당이 있어야만 기를 수 있다고 생각하는 대형 유기견들이 입양이 전혀 안 된다. 그러니까 그런 대형견들 그리고 우리나라 사람들은 아직까지 순혈종을 선호한다. 믹스종 아니면 발바리, 누렁이 등은 절대로 입양이 안 된다. 하지만 서양사람들은 절대로 신경 쓰지 않는다. 산책하기 위해 동물을 가족처럼 기르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큰 대형견들은 주로 미국이나 유럽, 캐나다 쪽으로 입양된다.
<최지용 / 대한 독(dog)스포츠연맹 이사>
유기견이 발생하는 이유는 비용이 될 수도 있지만, 미아견 문제도 있다. 유기견중에 미아견이 얼마나 차지하는지 이것은 통계가 나오지 않는다. 일부러 버리는 경우보다는 잃어버리는 경우가 많다고 본다. 미아견을 찾을 수 있는 동물 등록제가 중요한 것이다. 미아견을 찾으면 유기견을 상당부분 줄일 수 있다고 본다.
◇ 외국에 유기견이 드문 이유는…
<박소연 / 동물사랑실천협회 대표>
훈련이 잘 되어 있는 동물은 생활하면서 불편을 끼치지 않기 때문에 버려지는 경우가 극히 드물다. 영국같은 경우 동네 사람들끼리 공원에 모여서 서로 훈련 방법을 주고 받으면서 배운다. 굉장히 완벽하게 훈련을 시킨다. 우리나라 같은 경우 이름을 부르면 쳐다보고 꼬리치고 오려고 하거나 짖으려 하지만, 영국 같은 경우 전혀 낯선 사람을 쳐다보지 않고 오로지 주인만 쳐다본다. 훈련에 의해서 가능한 것이다. 그렇다보니 대중교통도 같이 이용할 수 있고, 어떤 곳도 데려갈 수 있고 생활하면서 전혀 불편함을 끼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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