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어싸만코 광고, 어디서 봤다 했더니…코카콜라 베끼기? '논란'
SBS Biz SBS CNBC 온라인 뉴스팀
입력2013.02.14 11:50
수정2013.02.14 11:50
붕어싸만코의 광고가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
12일 공개된 빙그레의 '싸만코 비긴즈 – 싸만코의 기원' 라는 제목의 CF는 1991년 지구에 불시착한 싸만코가 추위에 괴로워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이내 추위를 결국 이겨내지 못한 싸만코들이 하나 둘 쓰러져 아이스크림으로 변하고, 이들은 산골소년들에게 발견되는 스토리이다.
이 광고는 각종 SNS상에서 화제가 되면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코카콜라의 광고와 유사하다는 표절 의혹이 불거졌다.
2009년 2월 유튜브에 올라온 코카콜라 광고 '코크 베이비(Coke babies)' 와 콘셉트나 분위기가 매우 유사하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빙그레의 한 관계자는 "외계인 영화를 모티브로 패러디한 것이기 때문에 비슷해 보이는 것은 사실" 이라면서 우선 인정했다. 그는 이어 "다만 하늘에 비행물체가 나타나고 사람들이 쳐다보고 하는 것은 외계인 영화에는 다 나오는 전형적인 장면" 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두 영상은 트위터 등 SNS를 통해 확산됐고 표절을 놓고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 유튜브 영상 캡처)
12일 공개된 빙그레의 '싸만코 비긴즈 – 싸만코의 기원' 라는 제목의 CF는 1991년 지구에 불시착한 싸만코가 추위에 괴로워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이내 추위를 결국 이겨내지 못한 싸만코들이 하나 둘 쓰러져 아이스크림으로 변하고, 이들은 산골소년들에게 발견되는 스토리이다.
이 광고는 각종 SNS상에서 화제가 되면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코카콜라의 광고와 유사하다는 표절 의혹이 불거졌다.
2009년 2월 유튜브에 올라온 코카콜라 광고 '코크 베이비(Coke babies)' 와 콘셉트나 분위기가 매우 유사하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빙그레의 한 관계자는 "외계인 영화를 모티브로 패러디한 것이기 때문에 비슷해 보이는 것은 사실" 이라면서 우선 인정했다. 그는 이어 "다만 하늘에 비행물체가 나타나고 사람들이 쳐다보고 하는 것은 외계인 영화에는 다 나오는 전형적인 장면" 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두 영상은 트위터 등 SNS를 통해 확산됐고 표절을 놓고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 유튜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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