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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욱, 사업실패로 10억 탕진? "아나운서 시절에는…"

SBS Biz SBS CNBC 온라인 뉴스팀
입력2013.01.29 14:30
수정2013.01.29 14:30

김현욱, 사업실패로 10억을?

전 KBS 아나운서 김현욱이 사업실패로 10억원을 잃은 사연을 고백했다.



김현욱은 29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 개그맨 김학래, 개그우먼 문영미, 배우 김선경과 함께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현욱은 "처음에 PC방을 했다. 그 다음 음식점과 홈쇼핑 벤더, 광고 사업, 광산 자원사업을 시작했다. 이후 다시 한 번 음식점에 도전했고 소셜 커머스 사업도 했다. 유행하는 사업은 다 해봤다는 점이 자랑이라면 자랑이다"고 말했다.

이어 김현욱은 "10년만에 10억원을 날렸다"며 "돈을 많이 번 게 아니라 그만큼 행사를 많이 뛰었다. 돈을 갚기 위해 열심히 뛰었다. 사업으로 인해 잃은 돈이 6억원 정도 되고 주변 사람에게 꿔준 돈 등 사기를 당한 돈이 4억원에 이른다"고 털어놨다.

또 김현욱은 "아나운서 시절에는 월급이 들어왔기 때문에 망하더라도 수습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는 괜찮았지만 프리랜서 선언을 한 후에는 절박함이 생겼다"면서 "더이상 실패하면 재기하기 힘들 것 같다는 생각에 신중해졌다. 그래서 내가 제일 잘하는 분야의 사업을 하자는 생각에 교육 스피치 사업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MBC '기분 좋은 날'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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