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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제수용품 가격 전년比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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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13.01.22 09:06
수정2013.01.22 09:06

홈플러스는 22일부터 내달 6일까지 과일, 생선, 고기 등 주요 제수용품 22개 가격을 지난해 대형마트 판매가와 비교해 평균 26.2% 내린다고 밝혔다.

사과와 단감은 각각 전년 대비 38.4%, 27.0% 낮춰 개당 2천480원, 600원에 판매하고 조기는 51.4% 할인해 마리당 3천원에 판매한다.

동태포는 1㎏에 7천130원, 황태는 한 마리에 3천800원이다.

각각 지난해보다 43.3%, 34.9% 저렴하다.

탕국용과 산적용 쇠고기는 100g당 36.1%, 12.1% 인하한 3천167원, 3천원이고 고사리와 깐도라지 등도 같은 단위당 2천300원과 1천750원 등으로 3.6%, 27.2% 값을 내렸다.

두부 한 모는 725원, 떡국떡은 100g에 300원이다.

이는 작년 평균가의 절반 수준이다.

홈플러스는 가격을 내린 22개 제수용품으로 4인 가족 차례상을 차리 경우 비용은 18만5천267원으로 지난해 중소기업청이 발표한 전국 대형마트 평균 차례상 비용보다 6만5천여원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안태환 신선식품본부장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서민들이 장바구니 물가 걱정없이 즐거운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두부와 콩나물과 같은 생필품을 중심으로 물가 안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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