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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항기 "동생 윤복희와 난 청계천 거지 출신이다" 깜짝 고백

SBS Biz SBS CNBC 온라인 뉴스팀
입력2013.01.15 10:39
수정2013.01.15 10:39

가수 겸 작곡가 윤항기가 청계천 거지 출신이라고 밝혔다.

가수 윤항기는 15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 청계천 고아에서 한 시대를 풍미하는 가수로 성장했던 인생사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윤항기는 "아버지는 방송계에서 유명한 분이셨다. 동생과 나는 공연을 다니시는 부모님을 따라 이른바 유랑생활을 했다. 그러다 내가 10살 때 갑작스럽게 어머니가 돌아가셨다. 2년 후 아버지 역시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나셨다. 동생과 나는 돈도, 갈 곳도 없었다"고 회상했다.

어 윤항기는 "청계천 주변 시장에서 좌판 밑에 가마니를 깔고 잤었다. 겨울이 되면 추워서 다리 밑 넝마주이들과 함께 생활했다" 고 밝히며 "한마디로 윤항기, 윤복희가 청계천 거지 출신이다" 고 전했다.

(사진 = KBS 2TV '여유만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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