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벌라이프, 무늬만 마케팅 판매"…다단계 논란 진위는?
SBS Biz 이승희
입력2013.01.11 09:35
수정2013.01.11 09:35
■ CATCH UP CNBC
<앵커>
허벌라이프를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우선 허벌라이프는 어떤 기업인가요?
<기자>
허벌라이프는 네크워크 마케팅 판매업체로 다이어트 식품이나 화장품 등 건강 보조식품을 판매하는 기업입니다.
<앵커>
그렇다면 어떤 논란이 일어나고 있는 것인가요?
<기자>
CNBC는 지난 10개월의 조사 결과, 허벌라이프 판매자들의 금전적 피해가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판매자들이 지인들에게 제품을 구매하도록 재촉해야 하며, 오히려 사비를 들여 제품을 구매한 것입니다.
<앵커>
그런 방식은 피라미드 판매 방식이 아닌가요?
<기자>
피라미드, 즉 다단계 판매 논란에 휩싸인 것입니다. 최상단 회원은 큰돈을 벌고 하원 회원들은 빚에 허덕이는 개념입니다. 제품을 판매해 돈을 버는 것이 아닌 다른 판매자를 끌어오면서 돈을 버는 방식입니다. 이 같은 논란이 확산되면서 허벌라이프의 주가는 오르락 내리락하고 있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증권거래위원회가 허벌라이프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앵커>
지난달 빌 애크먼이 허벌라이프가 사기를 치고 있다는 발언이 바로 이 내용이였군요!
<기자>
유명한 헤지펀드 거물인 빌 애크먼은 허벌라이프는 피라미드 사기를 하고 있기 때문에 허벌라이프에 대해 공매도를 취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는데요. 당시, 애크먼의 발언에 허벌라이프 주가 반토막 나기도 했습니다.
<앵커>
허벌라이프 측의 해명은 하지 않았나요?
<기자>
애크먼이 왜곡된 정보를 전한다며 주가를 조작하려는 행위라고 반박했습니다. 허벌라이프 회장은 영업방식은 어디가나 똑같다고 강조했는데요. 지난달 허벌라이프를 비판한 빌 애크먼의 발언에 이어, 이를 반박하는 데스 웰시, 허벌라이프 회장의 반박내용까지 들어보시죠.
[CNBC 주요내용]
<빌 애크먼 / 퍼싱스퀘어 캐피털 회장>
허벌라이프는 피라미드 방식의 다단계입니다. 허벌라이프는 제품의 희망 소매가격을 올리고, 소매가격을 부풀렸습니다. 허벌라이프에서 실제 벌어들이는 이익보다 훨씬 크게 말하고 있죠.
<데스 월시 / 허벌라이프 회장>
퍼싱스퀘어로부터 듣는 틀린 생각과 그릇된 설명을 말씀드릴게요. 많은 배급자는 허벌라이프 제품을 좋아하고, 할인을 받고 싶어서 배급자가 됩니다. 그들은 코스트코처럼 멤버와 같은 배급자가 되기를 원하는 거죠. 이게 현실이죠. 배급자들은 할인을 원해서 옵니다. 비즈니스 기회를 잡고 싶어서 오는 사람들은 당연히 돈을 벌죠. 현실은 이것입니다. 핵심 교육은 영업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을 위해 제공되죠. 저는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돈을 벌지 못하는 배급자는 보지 못했어요.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허벌라이프를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우선 허벌라이프는 어떤 기업인가요?
<기자>
허벌라이프는 네크워크 마케팅 판매업체로 다이어트 식품이나 화장품 등 건강 보조식품을 판매하는 기업입니다.
<앵커>
그렇다면 어떤 논란이 일어나고 있는 것인가요?
<기자>
CNBC는 지난 10개월의 조사 결과, 허벌라이프 판매자들의 금전적 피해가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판매자들이 지인들에게 제품을 구매하도록 재촉해야 하며, 오히려 사비를 들여 제품을 구매한 것입니다.
<앵커>
그런 방식은 피라미드 판매 방식이 아닌가요?
<기자>
피라미드, 즉 다단계 판매 논란에 휩싸인 것입니다. 최상단 회원은 큰돈을 벌고 하원 회원들은 빚에 허덕이는 개념입니다. 제품을 판매해 돈을 버는 것이 아닌 다른 판매자를 끌어오면서 돈을 버는 방식입니다. 이 같은 논란이 확산되면서 허벌라이프의 주가는 오르락 내리락하고 있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증권거래위원회가 허벌라이프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앵커>
지난달 빌 애크먼이 허벌라이프가 사기를 치고 있다는 발언이 바로 이 내용이였군요!
<기자>
유명한 헤지펀드 거물인 빌 애크먼은 허벌라이프는 피라미드 사기를 하고 있기 때문에 허벌라이프에 대해 공매도를 취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는데요. 당시, 애크먼의 발언에 허벌라이프 주가 반토막 나기도 했습니다.
<앵커>
허벌라이프 측의 해명은 하지 않았나요?
<기자>
애크먼이 왜곡된 정보를 전한다며 주가를 조작하려는 행위라고 반박했습니다. 허벌라이프 회장은 영업방식은 어디가나 똑같다고 강조했는데요. 지난달 허벌라이프를 비판한 빌 애크먼의 발언에 이어, 이를 반박하는 데스 웰시, 허벌라이프 회장의 반박내용까지 들어보시죠.
[CNBC 주요내용]
<빌 애크먼 / 퍼싱스퀘어 캐피털 회장>
허벌라이프는 피라미드 방식의 다단계입니다. 허벌라이프는 제품의 희망 소매가격을 올리고, 소매가격을 부풀렸습니다. 허벌라이프에서 실제 벌어들이는 이익보다 훨씬 크게 말하고 있죠.
<데스 월시 / 허벌라이프 회장>
퍼싱스퀘어로부터 듣는 틀린 생각과 그릇된 설명을 말씀드릴게요. 많은 배급자는 허벌라이프 제품을 좋아하고, 할인을 받고 싶어서 배급자가 됩니다. 그들은 코스트코처럼 멤버와 같은 배급자가 되기를 원하는 거죠. 이게 현실이죠. 배급자들은 할인을 원해서 옵니다. 비즈니스 기회를 잡고 싶어서 오는 사람들은 당연히 돈을 벌죠. 현실은 이것입니다. 핵심 교육은 영업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을 위해 제공되죠. 저는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돈을 벌지 못하는 배급자는 보지 못했어요.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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