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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틴 스튜어트, 지난 해 '최악의 여배우' 강력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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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13.01.10 11:22
수정2013.01.10 11:22

얼굴 예쁘고 연기도 잘 한다고 평가받는 할리우드 스타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2012년 최악의 여배우 후보에 강력한 후보로 떠올랐다.

매해 최악의 영화를 선정하는 골든라즈베리 시상식이 올해로 33회를 맞는 가운데, 쟁쟁한 후보작들이 발표됐다. 최다 노미네이트 되는 명예(?)를 안은 영화는 '브레이킹던: 파트 2'. 이 영화는 작품상에 해당하는 최악의 영화, 최악의 남우주연상, 최악의 여우주연상, 감독상 등 11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이 영화 뿐 아니라 불륜 스캔들의 화근이 됐던 작품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 등 두 편으로 최악의 여우주연상 후보에 노미네이트 됐다.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이 부문에서 캐서린 헤이글 (원 포 더 머니), 밀라 요보비치(레지던트 이블 5 : 최후의 심판), 타일러 페리('마디아스 위트니스 프로텍션'에서 여장), 바바라 스트라이샌드(더 길트 트립) 등과 경쟁을 펼친다.

스튜어트의 남자친구인 '브레이킹던:파트2'의 로버트 패틴슨 역시 이 영화로 최악의 남자배우 후보를 장식했다.

하지만 앞서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발표한 '경제적 가치가 높은 스타(Best Actors for the Buck)' 리스트에서 스튜어트는 1위 나탈리 포트만에 이어 2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한편 제 33회 골든라즈베리상 수상작 발표 및 시상식은 아카데미 시상식 전날인 오는 2월 23일(미국 시간)에 열릴 예정이다.

(OSE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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