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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애나비 보도금지 사진 공개 '무릎 내어준 남자는…'

SBS Biz SBS CNBC 온라인 뉴스팀
입력2013.01.06 16:17
수정2013.01.06 16:17

'다이애나비 보도금지 사진'

1997년 파파라치를 피하다 교통사고로 숨진 영국 왕실 다이애나 비의 옛 사진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야하다는 이유로 발견 당시 '보도금지' 판정을 받았던 사진이 경매에 나오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것.

지난 4일 미국 뉴햄프셔주 소재 경매사에 따르면 한 개인 소장가는 7년 전 영국 대중지 데일리미러로부터 구한 사진을 경매 시장에 내놨다. 사진 속 다이애나 비는 10대 시절 한 남자의 무릎을 베고 미소 짓는 모습을 담고 있다.

ABC방송은 4일(현지시간) 다이애나비와 다정한 모습으로 사진에 등장해 세간의 관심을 불러일으킨 남성은 당시 옥스퍼드 대학에 재학 중이던 러셀이라고 보도했다. ABC방송은 다만 왕실 전기작가 앤드루 모튼에 따르면 이들 둘은 단지 친구관계였던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뒷면에는 촬영 날짜로 보이는 1981년 2월26일이 적혀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기록된 날짜는 영국 왕실이 찰스 왕세자와 다이애나 비의 약혼을 발표한 지 이틀 뒤인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이 사진은 '야하다'는 이유로 한 대중지로부터 '보도금지'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경매담당자 들은 기본 1000달러(약 110만원)정도로 낙찰가를 예상하면서도 '보도금지'였다는 점에서 가격이 훨씬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매는 온라인에서 오는 17일~24일 실시될 예정이다.

(사진 = ABC NEWS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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