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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실 조성민.

고(故) 최진실의 전 남편이자 전직 프로야구 선수 조성민(39)의 사망소식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전하고 있다.

경찰조사에 따르면 조성민은 6일 오전 5시26분께 서울 강남구 한 아파트 욕실에서 숨진채로 발견됐으며 그의 여자친구 A씨에 의해서 발견된 것으로 전해진다. 

조성민의 죽음은 그의 전 부인이자 배우 최진실과 그녀의 동생 최진영에 이어 전해진 비보로 더욱더 슬픔과 충격이 크게 전해지고 있다.

2000년 당대 최고의 톱스타인 최진실과 일본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활동하던 조성민은 모두의 축하를 받으며 백년가약을 맺었다.

이어 2002년 조성민의 은퇴와 함께 불화설이 떠돌았고 사업실패와 함께 결혼 3년 9개월 만에 파경을 맞아 팬들에게 안타까움을 전했다.

이후 공백기를 거쳐 연예계에 복귀한 최진실은 환희와 준희 두 자녀를 키우며 다시 왕성한 활동을 시작했지만 악성 루머에 시달리며 괴로워 하던 중 2008년 서울 서초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후 최진실의 동생 최진영 마저 스스로 생을 마감하며 또 한번 충격을 가져다 주었다.

이후 환희와 준희는 할머니와 함께 씩씩하고 건강하게 자라며 KBS 2TV '해피선데이 - 남자의 자격' 패밀리 창단에 참가해 엄마와 외삼촌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조성민의 사망 소식에 엄마와 외삼촌을 잃은 후 친 아버지까지 잃게 돼 두 남매에 대한 안타까움도 쏟아지고 있다.

(사진 = OSEN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