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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뉴SM5' '뉴SM3' 동급 연비 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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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13.01.04 11:14
수정2013.01.04 11:14

르노삼성자동차 보유 모델 2개의 차량이 국내 동일 세그먼트 차량 중 신연비 기준 연비효율 1위를 달성했다고 4일 발표했다. 해당 모델은 ‘뉴 SM5 플래티넘’과 ‘뉴SM3’다.

르노삼성자동차는 한국에너지관리공단 홈페이지(//bpms.kemco.or.kr/transport_2012/main/main.aspx)에 공개된 차량 표시연비 비교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공개했다.



르노삼성자동차에 따르면 2013년 1월 1일부터 의무적으로 시행되는 신연비 측정 기준에서 ‘뉴 SM5 플래티넘’은 중형차 최고 연비(가솔린 1위 / ISG 미장착시 LPG 1위)를 달성했고, ‘뉴 SM3’ 또한 동일 세그먼트에서 최고의 연비를 기록했다.

‘뉴 SM5 플래티넘’은 신연비 인증에서 국내 가솔린 2000cc급 중형차 중 최고 연비효율 12.6Km/L(CVT, 자동변속기 기준)를 기록했다.

‘뉴 SM5 플래티넘’은 내수 경기 침체와 고유가로 인해 경제성 있는 차량을 선호하는 운전자의 요구에 맞춰 연비 향상을 위한 기술들의 집합체로 탄생했다. 연비 향상을 위해 뉴엑스트로닉 CVT 변속기, 에너지 최적화 관리 시스템(ESM: Energy Smart Management), 저구름저항(LLR: Low Rolling Resistance) 타이어, 중립제어 기능 등을 탑재했으며 엔진의 성능 최적화를 위해 터빈스피드 센서 장착, 유체 클러치 개선, 고정밀 유압센서 적용, 저점도 엔진 오일을 사용했다.

작년 8월 출시한 ‘뉴 SM3’ 또한 기존 CVT에 보조변속기를 추가한 신개념 무단 변속기 X-CVT를 세계 최초로 적용해 초기 가속 성능 및 연비 효율을 대폭 향상시켰다.



H4Mk 엔진과 X-CVT 변속기의 조합으로 준중형 동급 최고 수준의 연비인 15.0 km/L(CVT, 자동 변속기)를 실현해 경제성을 극대화했다.

이번 신연비 인증에서 동급 최고수준을 달성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요인으로 변속기(CVT)를 꼽을 수 있다.

‘뉴 SM5 플래티넘’ ‘뉴 SM3’ 모두 CVT 미션을 장착해 부드럽고 편안한 실키 드라이빙을 실현하고, 저마찰 설계와 폭넓은 기어비를 통해 발진 성능 및 연비를 대폭 개선 할 수 있었다고 업체는 설명했다.

  ‘뉴 SM3’의 경우 기존 SM3에 적용된 CVT와 달리, X-CVT(무단 변속시스템과 2단 유성기어 구조)를 장착해 출발과 가속 시 응답성을 1단 유성기어를 통해 더 빠르게 향상 시켰고, 2단 유성기어를 통해 고속 영역에서는 부드러움과 연비 향상을 꾀했다.

이와 더불어 엔진과 변속기에 저점도 엔진 오일 및 변속기 오일을 사용해 엔진 및 변속기 내부 마찰을 감소시켜 연비 향상을 실현했다.

CVT 미션의 우수성은 ’뉴 SM5 플래티넘’ ‘뉴 SM3’뿐만 아니라 이번 신연비 인증에서 CVT를 채택한 닛산 ‘알티마 2.5’가 복합연비 12.8km/L를 달성해 CVT 장착 차량의 연비가 우수하다는 결과를 재증명했다.

이번 신연비 인증으로 ’뉴 SM5 플래티넘’ 보유 시 110만 원에서 160만 원 이상의 연료비 절감 효과가 있다는 것이 확인 됐으며 ‘뉴 SM3’의 경우 SM5 보다 큰 동급 경쟁모델 대비 100만 원에서 최대 300만 원까지의 연비 절감 효과가 입증됐다.

(OSE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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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뉴 SM5 플래티넘(위), 뉴 SM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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