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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효주-고수 '반창꼬', 멜로흥행 대미 장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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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12.12.31 09:12
수정2012.12.31 09:12

영화 ‘반창꼬’(감독 정기훈)가 개봉 13일 차인 31일 중 160만 관객을 돌파한다.

31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반창꼬’는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전국 427개 스크린에서 상영돼 주말 동안 37만 79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159만 6924명으로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했다.



주말에만 37만여 명의 관객을 끌어 모은 ‘반창꼬’는 개봉 12일 만에 150만 관객을 돌파, 31일 160만 관객 돌파가 확실시 되고 있어 올해 약진을 보인 한국멜로 장르의 대미를 장식하게 됐다.

‘반창꼬’는 매일 목숨을 내놓고 사건 현장에 뛰어들지만 정작 자신의 아내를 구하지 못한 상처를 간직한 소방관 강일(고수 분)과 매번 제멋대로 말하고 행동하다가 위기에 처한 의사 미수(한효주 분)가 아픔을 치유해가는 과정을 그린 영화.

까칠하고 무뚝뚝한 소방관 고수와 막무가내 거침없는 매력의 의사로 분한 한효주의 특별한 연기 변신, 맛깔 나는 대사와 생명을 구하는 이들의 가슴 따뜻한 스토리로 유쾌한 웃음과 감동이 담아 관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타워’는 같은 기간 87만 324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169만 4746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레미제라블’은 75만 1725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관객수 295만 6085명으로 2위에 올랐다.



(OSE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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